2026.05.08 19: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대만 의회가 미국산 무기 구매를 위한 대규모 특별 국방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대만이 대미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신호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각) 대만중앙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국회)은 이날 총 7800억 대만달러(약 36조5000억 원) 규모의 ‘국가안보 보위 및 비대칭 전력 강화 특별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예산안은 의회 과반을 차지한 국민당·민중당 등 야권이 수정 발의한 것으로, 구매 대상을 미국산 무기로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앞서 집권 민진당 정부는 미국산 무기뿐 아니라 드론 등 자체 생산 장비 도입까지 포함2026.05.08 15:46
글로벌 대형 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극심해진 메모리 반도체 확보를 위해 한국의 SK하이닉스에 신규 생산라인 투자와 고가의 제조 장비 구매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AI 붐 속에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PC 등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자 빅테크 고객사들이 앞다퉈 SK하이닉스 전용 생산라인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협력 방안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천억 원대 ASML 장비 지원 제안까지… 메모리 업계 사상 초유의 사태관련 사정에 밝은 6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고객사들은 메모리 반도체 전2026.05.08 15:27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중동 정세 불안의 직격탄을 맞으며 이번 회계연도 실적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감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판매량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가이던스가 발표됐다. 8일 로이터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7년 3월기 연결 기준 순이익(국제회계기준)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3조 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악화하는 중동 정세가 전 세계적인 물류 비용 상승과 공급망 불안을 야기하며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힌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20% 급감 전망… 애널리스트 눈높이 대폭 하회토요타가 새롭게 제시한 순이익 가이던스는 시장2026.05.08 15:12
걷거나 일어서기 전 복부에 가볍게 힘을 주는 아주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뇌 내부의 노폐물을 '청소'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복근 수축이 '유압 펌프' 역할…뇌척수액 순환 촉진 7일(현지 시각) 과학 전문매체 사이테크데일리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패트릭 드루 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에 신체 활동이 뇌 건강을 증진하는 구체적인 생리적 메커니즘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우리가 복부 근육을 수축할 때 발생하는 압력이 척수와 연결된 혈관을 압박하며 복부의 혈액을 척수 쪽으로 밀어 올린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마치 유압 시스템처럼 작동해 뇌에 미세2026.05.08 10:26
월스트리트저널(WSJ)는 7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우슈아이아를 출발해 대서양을 횡단하던 호화 탐사 크루즈선 ‘MV 혼디우스(Hondius)’호에서 치명적인 한타바이러스가 발생해 승객 3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감염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일(현지시각) 출항 당시만 해도 ‘아틀란틱 오디세이’라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이번 여정은, 쥐 등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 한타바이러스가 선내에서 인간 간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 보건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1인당 4240만 원 '꿈의 항해'가 부른 참극... 초기 대응 실패 논란지난달 1일 아르헨티나 우슈아이아에서 승객 114명을 태우고 출항한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O2026.05.08 10:24
중동 지역에서 간신히 유지되던 휴전 기류에 다시 먹구름이 끼었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물리적 충돌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즉각 반응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며 요동쳤다.호르무즈 해협서 ‘자위권’ 충돌…휴전 유지 여부 불투명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 군 부대 간의 교전이 발생했다. 이란 최고군사령부는 미국이 해협을 통과하던 자국 유조선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군은 이란이 먼저 구축함을 공격함에 따라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란과의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다"2026.05.08 10:11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미·EU 무역 갈등이 다시 불꽃을 튀기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이 지난 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인상 위협에 "합의는 합의"라고 정면으로 받아쳤다. 유로뉴스(Euronews)는 지난 5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EU가 지난해 7월 27일 스코틀랜드 턴베리(Turnberry)에서 합의한 무역협정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유럽산 자동차·트럭에 대한 관세를 현행 15%에서 25%로 올리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EU 집행부는 강하게 반발하며 맞대응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합의는 지켜야"… EU,2026.05.08 09:37
미국 실리콘밸리가 소수의 '스타 과학자'와 천문학적 자본에 의존하는 사이,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이 '실용주의'와 '겸손한 공학'을 무기로 판도를 흔들고 있다. 서방의 제재를 기술 주권 확보의 기회로 치환한 중국은 젊은 연구 인력을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현장에 밀착 배치하며 미국과의 격차를 3~9개월 이내로 좁혔다는 평가가 나온다.미국 기술 전문지 인터커넥츠 AI(Interconnects AI)는 8일(현지시간) 중국 연구자들이 미국식 스타 시스템 대신 철저한 실용주의를 선택했으며, 이는 단순한 추격을 넘어선 문화적 역전이라고 분석했다.실력은 기본, '에고'는 삭제… 미국식 연구 문화의 '허점' 찔러중국 AI 굴기의 핵심 동력은 역설적2026.05.08 09:32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심장부인 영국과 프랑스에서 단순한 외국 브랜드를 넘어 '친환경 하이테크 모빌리티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과거 가성비를 앞세웠던 전략에서 벗어나, 이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신뢰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현지 중산층의 프리미엄 선택지로 급부상한 결과다.영국 도로 점령한 ‘K-모빌리티’… 중국 EV 공습의 선행 학습서영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은 경이적인 수준이다. 과거 '포니'로 시작했던 한국차는 이제 '아이오닉'과 'EV6'를 앞세워 영국 도로의 주역이 되었다. 7일(현지시각) 디스이즈머니(This is Money) 분석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성공 비결은2026.05.08 09:21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지난 2023년 축출 사태를 둘러싼 내부 갈등과 권력 다툼이 법정 증언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최근 일론 머스크와 오픈AI 간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당시 오픈AI 내부 혼란상이 상세히 드러났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올트먼, 이사회 감독 저항”…내부 불신 누적더버지에 따르면 무라티는 지난 2023년 11월 올트먼 축출 직전 공동창업자 일리야 수츠케버와 함께 이사회에 올트먼 관련 우려를 전달한 핵심 인물이었다.당시 이사회 멤버였던 헬렌 토너는 이번 증언에서 무라티와 수츠케버가2026.05.08 09:21
지난 수십 년간 미국과 프랑스, 한국 무기를 대량 구매하며 ‘VIP 고객’을 자처했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가 글로벌 방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설계자’로 변신한다. 2조 달러(약 2921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국부 펀드 자금력을 동원해 해외 방산 기업의 지분을 직접 사들이고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이른바 ‘방산판 MGX’ 구상을 본격화하면서다. 이는 2025년 대한민국 1년 국내총생산(GDP, 2300~2400조 원)의 약 1.2~1.3배에 달한다.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Les Echos)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아부다비가 방위 산업 투자를 전담할 독립 기구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의 수동적2026.05.08 09:1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오픈AI 공동창업자 샘 올트먼·그레그 브록먼 간 법정 공방이 격해지면서 인공지능(AI) 업계 전체의 신뢰와 도덕성이 타격을 입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와 오픈AI 간 재판이 “AI 업계를 더 탐욕스럽고 위선적으로 보이게 만들고 있다”고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재판은 머스크가 오픈AI의 영리기업 전환이 창립 취지를 배신했다며 올트먼과 브록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머스크는 최대 1340억 달러(약 193조9800억 원) 규모 손해배상과 두 사람의 경영 퇴진, 비영리 구조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 “인류 위한 AI” 주장했지만…법정선 돈·지배력 공방 블룸버그에2026.05.08 09:0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대규모 소송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최근 급격히 낮아졌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의 거래자들은 재판 초반 머스크의 승소 가능성을 60% 수준으로 봤지만 머스크의 법정 증언이 끝난 뒤 한때 34%까지 낮춰 반영했다. 현재 승소 가능성은 약 40%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이번 재판은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시작됐다.◇ “자선단체 훔치려 했다” 주장머스크는 법정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그렉 브록먼 오픈AI 사장이 “자선단체를 훔치려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내가 아이디어와 이름을 만들1
J-20, F-22 만나면 10번 중 9번 격추된다…"中 스스로 인정"
2
TKMS,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서 '북극 해저감시센터' 카드 꺼냈다
3
빅테크, SK하이닉스에 "생산라인 통째로 비워달라"… HBM 선점에 수조 원 선지급
4
XRP, SWIFT 'ISO 20022' 대변혁 중심에 서나…글로벌 금융 판도 뒤바뀐다
5
마이크론, 주가 15.49% 폭등...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올라탔다
6
리플 CEO "리플의 모든 인수합병은 XRP 유용성 증진이 최우선"
7
"주말에 수원CC 나들이를~"...먹거리+경품 '풍성'...NH투자증권 레이디스
8
엔비디아 독주 시대 저물고 인텔·AMD·마이크론 '주연'으로 급부상
9
F-35 거부한 스페인, 튀르키예 KAAN 스텔스기 도입 협상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