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06:00
대만의 인기스타 서희원이 최근 숨졌다. 그가 남긴 엄청난 유산에 대해 남편인 구준엽은 상속세를 낼까?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숨진 구준엽의 처인 대만의 인기스타 고(故) 서희원의 유산 규모는 대만 타이베이시 국립미술관 용지와 펜트하우스 등 부동산 수백 억대와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이혼하면서 상당한 재산을 분할받아 총 재산이 약 1200억 원 정도라고 한다. 서희원은 왕샤오페이와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하고 20여 년 전 연인 관계인 구준엽과 다시 만나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구준엽과 서희원은 2022년 2월에 한국에서 혼인 신고하고 대만에서도 같은 해 3월에 혼인 신고했2025.02.06 16:2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4년 만에 복귀했다. 그는 중국산 제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고, 한국 등 다른 국가의 수입품에도 10~2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러한 정책들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 반발과 국가 경제와 기업들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는 2025년 2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무역전쟁의 확전을 예고했다. 그는 고율 관세로 불법 이민자와 마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를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무역전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트럼프의 25% 관세 부과에 캐나다인들은 강력히 반발하며2025.02.06 06:00
뉴욕 월가의 한 대형 금융사.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테이블 한쪽에는 인간 협상가들이, 다른 쪽에는 보이지 않는 AI 협상 시스템이 있었다. AI는 상대방의 발언 패턴, 타이핑 속도, 심지어 미세한 목소리 톤까지 분석하며 협상의 흐름을 읽어냈다."당신들 제안은 나쁘지 않군요. 그러나 우리는 좀 더 유리한 조건을 원합니다." 상대방이 말했다. AI는 즉시 상대방의 과거 협상 패턴을 분석했다. 이 기업은 통상 세 번째 제안에서 주요 조건을 양보하는 경향이 있었다. AI는협상가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들이 이번에도 같은 패턴을 따를 확률 78%. 추가 제안을 할 것인지 판단하십시오." 협상가는 AI의 분석을 참고해 제안을 조2025.02.05 18:00
설 연휴였던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217만6469명이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21만여 명으로 최고 기록이다. 코로나 직전 추석 연휴 때의 20만4480명을 웃도는 수치다.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 등 국내 여행지를 찾은 여행객이 예년보다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를 보면 설 연휴 첫 3일간 국내선 이용객은 전체 여행객의 35% 수준인 47만392명이다. 1년 전보다 9.36% 줄었다. 연휴가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기보다 해외여행객만 늘릴 것이란 예상과 맞아떨어진 결과다. 연휴 해외여행객이 몰린 곳은 일본이다.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 여행 물가가 국내보다 싸게 느껴진 탓이다. 실2025.02.05 17:56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금값이 고공 행진 중이다. 미국이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맞대응이 나온 4일 금 가격은 온스당 2845.14달러를 찍었다. 사상 최고치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875.8달러로 0.7%나 상승했다.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는 투자심리가 크게 상승한 결과다. 관세 전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이란 예상도 금값 상승 요인이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 달러화로 표시된 금의 수익률은 27.6%다. 길게 보면 2018년 이후 123%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970년부터 1980년까지 강세장 당시 금 가격은 온스당 35.09달러에서 6662025.02.05 14:25
북한산으로 새해 첫 산행을 다녀왔다. 해가 바뀌고 한 달이 지나도록 산행을 하지 못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는다고 했던가. 팍팍한 일상에 마음의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새로 얹은 나이 한 살의 무게가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하지만 거리를 오갈 때마다 눈 덮인 북한산의 설경은 너무나 매혹적이어서 마음은 자꾸 산으로만 내달렸다. 지난해 겨울, 눈꽃 구경을 하겠다고 아이젠도 없이 산에 올랐다가 고생했던 터라 아이젠과 스틱을 챙겨 산행에 나섰다. 북한산우이역에서 도선사 방향으로 조금 걷다가 도로 왼쪽으로 난 진달래 능선 오르는 길을 택해 산을 올랐다. 봄이면 능선을 따라 분홍 진달래가 꽃길을 이루는 곳이지만 겨울엔 등산객이2025.02.05 00:05
IT 분야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이 빅테크 기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고, AI를 둘러싼 움직임도 무척 활발하다. 하지만 기자의 현재 최대 관심사는 "도대체 구글은 왜 이렇게 서비스를 방치할까?" 하는 부분이다. 기자는 반년 전에 '구글은 범죄 중개 플랫폼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그때도 구글 크롬 브라우저, 유튜브 안에 사기 광고, 유명인 사칭 광고가 판을 치는데도 방치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그런데 반년이 지난 지금도 구글의 정책에 변화가 없는 듯하다. 종종 '동아일보' 가짜 홈페이지에 등장하던 유명 배우 송중기 사칭 광고는 지금도 드문드문 볼 수 있다. 이전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칭 광고도 나왔는데 가장2025.02.04 17:33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다. 이게 경제활동인구와 생산가능인구를 줄이고 노동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중이다. 반면 인구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근로 참여 비중은 35% 수준이다. OECD 평균치인 15%의 두 배 이상이다. 한마디로 법적 정년을 없애고 고령층의 일자리를 안정시키는 게 연금개혁의 성공 조건인 셈이다. 우리나라 산업별 노동시장 구조를 보면 전체 근로자의 54%가 50세 이상이다. 20년 전 28.4%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반면 20세 이상 49세 근로자 비중은 지난 2004년 71.45%에서 2023년 45.93%로 크게 줄었다. 중고령층 비중이 청장2025.02.04 17:27
한국 조선 산업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거는 기대는 크다.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가 30% 가까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액화천연가스(LNG)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친환경 컨테이너선 발주는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영국 클락슨리서치 자료를 보면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493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 6581만CGT에 비하면 25.7%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글로벌 선박 발주 금액은 203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55.2%나 증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선박 가격까지 상승한 여파다. 신조선 가격 지수도 연중 6.1% 상승한 189.16을 기록하며 호황을 구가했다. 세계 시장 발주량2025.02.04 17:00
전 세계 시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향해 있다.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 시각)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4일부터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3일 돌연 두 나라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가량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명확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불법 이민자와 마약 유입을 이유로 관세 부과를 지시했다. 두 나라가 대대적인 국경 경비 강화 조치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관세를 무기로 원하는 바를 쟁취한 ‘압박 전략’이 통한 셈이다. 효과를 봤기에 이 같은 전략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원산지로 지목된 중국에도 12025.02.03 18:00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핵심은 알고리즘과 연산능력 그리고 데이터다. 업계 리더인 오픈AI는 데이터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GPT-4를 달성한 상태다. 다음 단계인 GPT-5를 출시하지 못한 채 다중 모드 이해나 강화학습 대안 찾기에만 부심하고 있다. 알고리즘과 연산능력 면에서 보면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한 셈이다. 이 틈새를 노린 것이 중국 AI 스타트업들이다. 딥시크는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스타트업에도 못 들던 업체다. 중국 AI 업계는 알고리즘 경쟁 중이다. 알고리즘 경쟁력을 확보하면 적은 연산능력으로 더 큰 강화학습 모델을 훈련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중국의 AI 스타트업이 GPT-4 역량에 도달한 게2025.02.03 17:55
트럼프발(發) 관세 무기화 정책이 현실로 다가왔다. 미국은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공식화했다. 이른바 1917년 적국에 대한 무역 규제를 위해 만들었던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불법 이민자와 마약 유입을 막겠다는 명분에서다. 비상조치로 관세를 올린 것은 1971년 닉슨 대통령 이래 처음이다. 이들 3국도 일제히 보복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을 피하기 힘들어졌다. 미국이 캐나다·멕시코·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은 2023년 기준으로 1조3000억 달러 규모다. 미국 수입량의 43% 수준이다. 멕시코의 경우 같은 해 2347억 달러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1300억 달2025.02.03 15:48
서울 강남 한복판, 50층 높이의 대기업 본사 빌딩. 해외사업 본부장의 방에는 불이 꺼지지 않았다. 책상 위엔 수백 페이지에 이르는 협상 관련 서류가 쌓여 있고, 한쪽에는 회장님 보고를 준비해야 하는 노트북이 켜져 있었다.문제는 시간이 새벽 1시라는 것. 몇 시간 전, 바이어 접대 자리에서 술까지 마신 탓에 피로가 극에 도달했다. 정신은 흐려지고, 졸음이 쏟아진다. 그렇지만 회장님께 보고할 내용은 국제적인 대형 계약 협상. 실수라도하면 수천 억 원이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더 큰 문제는, 지난번 로펌이나 컨설팅 회사에 의뢰해 받은 협상 전략 보고서가 별 실효성이 없었다는 점이다. 수천 만 원을 들여 받은 보고서는 협상 원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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