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7 17:09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남쪽의 안드리브카 마을에 진입하며 철옹성 같던 러시아군 방어선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데일리익스프레스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남쪽에서 이 지역에 주둔하던 러시아군이 도주했다"며 "엄청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 주지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어제 바흐무트 남쪽의 파괴된 안드리브카 마을에 진입했지만 격렬한 전투가 계속됐다. 키릴렌코 주지사는 “정착지의 진출과 해방은 있었지만, 지금은 마을 안팎에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군 참모부는 이 지역에 주둔한 러시아군이 후퇴하고2023.07.26 16:00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를 포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 안드리 코발로프는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공세 이후 바흐무트 남쪽의 안드리이우카에서 후퇴했다"고 말했다. 코발로프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시 북쪽과 남쪽 모두에서 공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드리이우카는 바흐무트 외곽에서 남쪽으로 약 4.5마일(7.24km) 떨어져 있는 곳이다.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 존'은 우크라이나군이 안드리브카에서 남쪽으로 2마일(3.22km)도 채 안 되는 곳에 있는 클리시브카 주변의 고지대2023.07.26 09:31
그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흑해 곡물 수출 거래 협정을 중재하다 실패해 침울해 있던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다시 협정 재개를 위해 나섰다. 그는 24일 로마에서 열린 3일간 식량 정상회담 개막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에서 곡물을 선적할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중개된 거래를 재개할 것을 러시아에 촉구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굶주린 사람들이 최악의 결과를 겪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곡물 거래가 결렬되면서 이 곡물을 수입했던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가장 취약한 계층이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미 세계 밀과 옥수수 가격2023.07.25 14:18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지난 24일(현시 시각) 모스크바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방공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유리 이나트는 이날 드론 공격 목표물 중 하나에서 약 300m 떨어진 러시아 국방부 건물 옥상에 설치된 판치르 시스템이 드론을 격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나트 대변인은 판치르 시스템이 설치된 곳보다 높은 곳에 있는 물체(예:항공기 및 드론과 같은 공중 위협)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모스크바 중심부의 러시아 방공 시스템에 취약점을 남겼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저공 비행물체와는 판치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교전할 수 없음이 드러난 셈이다. 그는 "언덕에 탱크2023.07.23 09:14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크림반도 탄약 창고와 석유 저장고를 공격해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고 영국 일간 타블로이트 더 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치욕적인 타격 을 줬다.크림반도 공격은 이번 주 우크라이나가 주도한 것으로 여겨지는 세 번째 대담한 공격이다.모스크바에서 임명된 크림 자치공화국 수장 세르게이 악쇼노프(Sergei Aksyonov)는 드론 공격이 탄약 창고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으며 알려진 사상자는 없다고 발표했다.악시노프는 텔레그램에서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지구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으로 인해 탄약고에서 폭발2023.07.22 08:05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가 집속탄으로 러시아의 핵심 거점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21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집속탄을 쓰기 시작했다면서 "그들은 이를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방어 대형 및 공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공중에서 터지고 수십 개의 작은 폭탄을 방출하는 집속탄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강화하고 러시아 전선을 밀어붙이는 방법으로 간주되고 있다.앞서 이달 초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155mm 곡사포용 포탄을 생산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서2023.07.21 08:07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전략 커뮤니케이션 조정관 존 커비는 20일(이하 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전에 미국이 제공한 집속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집속탄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속탄은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자탄을 하나의 부모 폭탄에 담아 공중에서 열어 넓은 지역을 타격한다. 재래식 탄약보다 명중률은 높지만, 민간인 살상 우려로 111개 국가가 사용금지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미국과 러시아, 중국은 물론 이스라엘과 인도, 파키스탄, 북한 그리고 한국도 협약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재래식 탄약 부족을 메우기 위해 집속탄을 우크라이나2023.07.20 07:33
영국 첩보기관 MI6 국장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19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리차드 무어 MI6 국장이 체코에서 "이제 러시아군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무어 국장은 프라하에 있는 영국 대사관에서 연설하면서 "지난달에 우크라이나는 작년에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보다 더 많은 영토를 해방했다"고 주장했다.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가 지난 6월 초에 시작했다고 주장한 여름 반격에 약 6주 정도 지났다. 우크라이나는 남부와 동부의 최전선을 따라 약간의 이득을 얻었으며 키이우가 곧 작전을 중단할 조짐이 거의 없다.그러나2023.07.18 16:03
미국 상무부(USDOC)가 우크라이나산 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 강선(PC 스트랜드)제품의 반덤핑(AD) 관세를 0%로 결정했다. 반덤핑 관세부과 예비판정 검토 기간은 2020년 11월 19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였다.PC 스트랜드는 PC 강선을 여러 줄로 꼬은 PC 강재를 말한다. 이 강선은 2줄, 3줄 또는 7줄의 강연선 외에 굵은 직경의 연선이 있다. 부착 성능이 뛰어나고 1줄당 인장 하중이 커서 PC 강재의 주류로 사용된다.미국 상무부는 검토 기간 우크라이나의 PJSC 스토카나트가 대상 제품을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지 않았다고 예비 판정했다. 결과, USDOC는 생산자에게 덤핑 마진 0을 할당했다.최종 검토 결과는 이 공표일로부터 122023.07.18 06:1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해 '세계의 빵 바구니'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에 또 '빗장'을 걸며 세계 식량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17일(현지 시각)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 발표 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은 이날 부셸당 6.81달러로 3.0% 급등했다. 옥수수 가격은 부셸당 5.21달러로 1.4%, 콩 가격은 부셸당 13.86달러인 1.1% 오르며 세계 식량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에서 곡물 수출길이 다시 막히면 밀, 옥수수 가격이2023.07.17 16:20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 회사인 우크르잘리즈니차와 철도 부문 협력을 논의 중이다. 현대로템은 이미 11년 이상 우크라이나에서 고속 열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유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한국과의 국제 협상에 참여했으며, 철도 분야에서의 협력 확장이 국제 협력 우선순위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철도 분야 팀을 우크라이나로 파견해 협력 세부 사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크라이나도 철도 재건 과정에서 현대로템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에 쉬쿠라코프 바실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제1차관이 지난 6월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로템 공장을 방문하2023.07.17 08:01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는 16일(현지시간) 인도의 간디나갈에서 회의을 갖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으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할 때까지 러시아의 국가자산의 동결을 지속할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G7은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을 포함한 138개국및 지역이 지난 12일에 국제과세 규저을 개정한 다국적조약의 큰 틀을 정리한 것을 환영했다. 2023년말까지 각국이 조약에 서명할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이날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세르히 미하일로비치 마르첸코 재무장관도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일본 스즈키 준이치(鈴木俊一) 재무장관은 회2023.07.17 05:41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에서 300여 명의 어린이를 납치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충성할 "좀비 파이터"로 만들기 위해 그들을 군사 캠프로 보냈다고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데일리 스타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립레지스탕스센터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의 한 지역에서 어린이를 납치해 세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센터의 보고서는 "총 280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러시아의 칼미키아 지역에 있는 코사크 생도 군단으로 보내졌다"고 전했다. 이어 “여름이 끝날 때까지 러시아군은 약 500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데려갈 계획이다. 따라서 러시아인들은 일시적으로 점령된 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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