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4 06:29
주요7개국(G7)은 23일(현지시간) 인도의 방가루루에서 열린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올해 경제적 지원을 390억 달러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강력한 대러시아 재제조치를 유지키로 합의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G7은 20개국및 지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맞춰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합의했다. 세르기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온라인 화상형식으로 참가했다.G7은 공동성명에서 “전쟁발발 1년을 맞기 전날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지원과 러시아의 침략전쟁및 이에 따른 비극적인 인명손실과 재산파괴를 비난하는데에 대한 결속을 재확인한다”면서 “올해 우크라이나정2023.02.23 09:1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년 넘게 계속되고 있으나 전쟁 발발 1주년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제2의 마셜 플랜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마셜 플랜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7년부터 1951년까지 미국이 서유럽 16개 나라를 대상으로 행한 대외 원조 계획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기업들을 비롯한 세계 수천 개의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가 세계 최대 건설 현장으로 바뀔 것이라고 NYT가 전했다.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이번 전쟁에서 2만3000㎞ 이상의 도로와 300개 이상의2023.02.23 06:34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는 오는 24일(현지시간)까지 대러시아 제재 10탄을 정식으로 합의키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2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외교소식통들은 이날 EU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조치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지만 23일에도 협의를 이어가 24일까지 정식으로 10차 대러시아 제재를 정식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EU가 검토하고 있는 대러시아 제재안 10탄에는 총액 100억 유로를 넘는 무역규제와 함께 군사전용의 우려가 있는 기술과 부품 등 수출금지도 포함돼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부흥기금에 충당하기 위해 EU역내에 있는 러시아자산에 대한 추적강화도 검토되고 있지만 보고를 게을2023.02.22 16:02
중국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의 관계가 '바위처럼 굳건하다'고 말했다. 22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은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연방 안전보장이사회 비서와의 면담에서 “중국은 양국이 국가 이익을 수호하고 있는 가운데 각 분야의 상호이익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말했다.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지시 후 1년 만에 왕이 위원이 러시아를 방문해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음에도 중국은 확고한 외교 파트너를 버릴 의사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왕이는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바위처럼 굳건’하며 국제 상황의2023.02.22 10:19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GPS가 정착된 정밀유도폭탄(Jdam)을 제공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2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18억 5000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단행하면서 ‘정밀 공중 폭탄’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나 이것은 보잉사가 만드는 정밀유도폭탄(Jdam-ER)이라고 미 언론이 전했다. 이 Jdam-ER은 500~2000 파운드(약 226~907kg)의 탄두에 장착돼 45마일 (약 72km) 떨어져 있는 목표물을 정밀 유도해 파괴할 수 있다. 미국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미국이 제공하지 않았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과 Jdam 키트, 위성 통신체계 등의 최신 무기를 제공하기로 했었다. Jda2023.02.21 06:49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탱크를 주차함으로써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겠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와의 전쟁 1년을 앞두고 영국 매체 더 선과 19일(현지 시각) 인터뷰를 가졌다. 다닐로프는 인터뷰에서 “우리 탱크는 붉은 광장에 있을 것이고 그것이 정의일 것이다"라며 "우리는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고 그들을 여기로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닐로프의 이런 주장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또 다른 영토분할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이어 "그들은 우리 영토를 침범하고 여성과 어린이, 노인, 민간인을 죽였다. 우리가 그들에게 적절한 대답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2023.02.20 21:0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깜짝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예고 없이 방문했다고 현지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을 종합해보면, 우크라이나 신문 노보스티 돈바스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도심 내 미국 대사관 부근과 중앙역을 연결하는 도로 등이 통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 등을 토대로 미국 측이 운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통제된 도로를 따라 주행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달러(6400억여원) 규모의 새 군사 원2023.02.20 03:12
국제통화기금(IMF)이 향후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예정이다. 19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우크라이나에 최대 160억 달러(약 20조8000억원)를 지원하는 원조 프로그램 계획을 마무리 짓기까지 단 몇 주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IMF가 우크라이나 지원 협상과 관련해 실무자급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지 단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이제 IMF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우크라이나는 향후 3~4년 동안 총 140억~160억 달러(약 18조2000억~20조8000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런 특별한 전쟁 상황에서 시간은 우크라이나의 편이 아니다. 유엔에서도2023.02.18 08:47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러시아 군인 수가 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리한 전황을 만회하기 위해 죄수들로 구성된 바그너 용병까지 투입한 러시아는 자살에 가까운 임무에 군인들을 몰아넣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17일(이하 현지 시간) 정보 브리핑에서 “러시아군과 민간 군사계약자들이 준군사조직으로 참전해 4만에서 6만 명의 병력을 잃었고, 전사자와 부상자 포함 20만 명의 희생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정은 러시아군이 주말에도 우크라이나 동부를 따라 계속해서 공세를 퍼붓는 가운데 나온 수치다. 한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서방 주요국들은2023.02.18 08:08
헤지펀드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패배할 땐 '러시아 제국'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로스의 '러시아 제국' 붕괴 언급은 러시아 연방 해체는 물론 옛 소련 국가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17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헝가리 태생의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열린사회재단'(Open Society Foundations)을 이끌고 있는 소로스는 뮌헨안보회의(MSC)에서 "3차 세계대전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해야 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의 지원은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패배하면 그것은 더 나은 것을 위한 큰 변화가 될2023.02.17 14:23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겨냥해 미사일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러시아군의 공세는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마크 허틀링 전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의 트위터를 인용해 준비되지 않은 군대가 수행하는 모든 공격은 항상 실패했다고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허틀링 전 사령관은 "모스크바의 훈련되지 않은 부대는 조잡한 장비를 받았고 빈약한 지도력 아래 배치되었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최전선에 배치되었다"고 꼬집었다. 러시아군에는 훈련과 장비 부족 등 전쟁을 수행하는 군대가 꼭 갖추어야 할 네 가지가 없다는 의미다. 이어 그는 "러시아군이 동원2023.02.16 20:34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5년간 9조5000억원 규모의 원조에 나선다.16일 뉴시스에 보도에 석유 부국 노르웨이 의회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5년간 원조 패키지 일부로 750억 크로네(74억달러, 9조5000억원)를 무상 제공한다고 공표했다.이로써 인구 550만의 노르웨이는 우크라 지원에서 단일국으로 미국, 영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에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69석의 노르웨이 의회를 청중으로 한 비디오 연설에서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지원안 통과 후 노르웨이의 10개 정당 대표들은 패키지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했다. 8석의 사회주의 적색당만 지원금 일부가 명백하게 무기 구입에 할당되어 있다는 이유로 이 공2023.02.14 06:56
러시아의 악명 높은 바그너 그룹 용병세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권을 위협할 만큼 강력해지고 있다는 크렘린의 우려로 우크라이나에서 철수 명령을 받았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푸틴의 요리사'에 이어 '푸틴의 투견'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5만 명의 바그너 용병은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프리고진은 '죄수 용병' 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그너 그룹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교도소 곳곳에서 죄수들을 용병으로 모집해 왔다.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 투입된 바그너 용병은 5만 명으로 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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