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7 07:12
지난해 전세계 석탄소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의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한 천연가스의 대체수요가 발생해 8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업계단체 에너지인스티튜트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에너지통계 리뷰’에서 지난해 전세계 1차에너지소비량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에너지통계 리뷰는 1952년부터 집계해온 영국석유대기업 BP가 발표를 중단한 뒤 에너지인스티튜트가 이번부터 BP를 뒤이어 발표했다.지난해 전세계 1차 에너지소비량은 604.04엑사줄(엑사줄은 에너지량의 단위로 10의 18승줄, 줄은 1W전구의 1초간 소비량)로 추산됐다. 중국과2023.06.26 13:11
영국 런던에서 지난 21일(현지 시간)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전 세계 38개국 400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인프라 재구축 등을 위한 민간투자 촉진과 부패 박멸을 비롯한 투자환경 정비가 주된 의제로 선정되어 심도깊은 논의가 있었다.회의는 영국과 우크라이나 양 정부가 공동 개최했다. 61개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 국제기구,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1000명이 넘는 참가자 절반 정도는 기업 관계자였다. 재건회의는 2022년 7월 스위스 남부 루가노에서 개최된 이래로 두 번째가 된다.1차 재건회의는 스위스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동 주최했다. 회의 결과는 ‘루가노 선언’으로 알려져 있다. 복2023.06.23 10:19
전쟁의 비극은 엉뚱한 곳에서 제 모습을 드러낸다. 우크라이나의 도시 바흐무트를 둘러싼 치열한 전투에서 사망한 수천 명의 러시아 바그너그 전사들 가운데 뜻밖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탄자니아의 가장 큰 도시인 다르에스살람 출신의 네메스 타리모는 작년 10월 24일 바흐무트 바로 남쪽에 있는 오드라디브카 마을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고 사망했다. 그의 지휘관은 타리모의 죽음에 대한 보고서에서 “건장하고 둥근 얼굴을 가진 32세 아프리카 청년으로 용기 있고 유능한 전사”라고 썼다. 그는 누구일까? 타리모는 4년 전 야망으로 가득 찬 청년의 꿈을 안고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그는 모스크바의 유서 깊은 푸시킨 대2023.06.22 07:59
"우리 총사령관(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전쟁에서 이기지 못할 것이다.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 군대가 어떤 승리를 거두든 간에 국가 지도부의 이런 접근 방식으로는 결국 패배할 것이다." 이 말은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 대령 출신이자 군사 블로거로 활동하는 이고르 기르킨의 경고다. 기르킨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돈바스 전쟁에서 돈바스 반군의 사령관으로 활동한 인물이기도 하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기르킨이 푸틴과 크렘린 지휘부의 러시아군 지도력에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며 21일(현지 시간) 트위터 영상을 소개했다. 기르킨은 영상에서 "1년 전 적(우크라이나)의 공격은 아무 데도 없2023.06.22 06:03
글로벌 주요 지도자들의 동정,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 워싱턴이 인도 모디 총리 위해 레드 카펫을 펼치는 이유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미 중인 모디 인도 총리의 환심을 사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으며, 미국이 방문 지도자들에게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외교 의전을 투입하고 있다.인도-태평양 지역은 미국이 현재 다른 어느 곳보다 인도의 영향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모디의 동참을 얻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국 리창 총리, 독일에서 무역과 기후에 초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는데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거듭 호소했지만, 베이징에서 온 리창 중국 총리는 양국2023.06.21 22:58
미국·영국·유럽연합(EU) 등 서방 주요국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전쟁보험을 출시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서 서방 주요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다시 구축하고 부패를 척결하며 EU 가입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비군사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러시아에 전쟁 책임을 물리고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을 부담케 하겠다고 결의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13억달러(약 1조7천억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2023.06.21 14:47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선에 훈련이 부족하고 장비가 열악한 '저질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인용한 ISW의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루한스크 크레미나 근처에서 21번 이상의 공격을 했으나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다. ISW는 러시아의 이번 공격에 '스톰-Z' 돌격부대가 동원됐다고 보고 있다.'스톰-Z' 돌격부대는 러시아가 최근 편성한 부대로 "복잡한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데 특화된 부대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NR)의 군대인 러시아 제8근위연합군과 제1군단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인2023.06.20 07:49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SSO)의 '스텔스 전술'이 참호전투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며 러시아군이 궁지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우크라이나 전쟁 481일째인 19일(현지 시각)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반격 과정에서 베르디안스크와 멜리토폴 방면으로 8개 마을을 해방했다"고 말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 메일은 이날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가 반격작전에서 '스텔스 전술'을 쓰고 있다며 '바디캠' 영상을 소개했다.이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러시아군의 참호에 잠입하여 모퉁이를 돌아 나오는 러시아군 병사를 사살하는 극적인 순간이 담겨있다.영상은 SSO가 어떻게 폭발 장치를 던지고 참호 시스템의 교차로에서 적2023.06.19 14:38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전후 재건의 준비는 이미 만들어지고 있다. 재건에는 막대한 자원과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이다.우크라이나 정부와 유럽 투자 은행은 전쟁 피해 후 이 나라를 재건하는 데 최소 1조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재건은 아직 너무 이른 감이 있지만, 한쪽에서는 재건을 위한 시뮬레이션이 돌아가고 있다. 이것은 역사적 경험에서도 볼 때 당연한 것이다.재건 과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서의 적대 행위가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 가장 큰 산업 및 광업분지를 포함하여 우크라이나의 일부 영토는 우크라이나의 통제를 넘어설 것이다. 가장 수익이 큰 곳에 가장 많은 지2023.06.18 09:32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전쟁포로를 고문 수용소에서 주머니칼로 거세했다는 경험담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 메일은 1개월에서 3개월 동안 러시아군 포로 생활을 한 생존자 2명이 지옥보다 더 끔찍했던 경험을 털어놨다고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술에 취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포로를 구타하고 주머니칼로 거세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어떻게 아직 살아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러시아군의 이런 만행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에도 러시아 군인들이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 군인을 거세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져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이2023.06.17 09:00
일본은 자유 진영을 대표하는 국가로 거듭나고자 한다. 2차 대전의 전범 국가이며 헌법에 자위권만 인정된 국가임에도 상황 변화를 이유로 평화를 목적으로 하는 군사력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기시다 총리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히로시마 G7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세기의 이벤트를 통해 5월 21일에 열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100대 규모의 자위대 차량과 자위대가 훈련이나 재해 파견 시 먹는 휴대용 식량 약 3만 명분의 제공을 약속했다. 2차 대전 전범 국가로 무기 이전을 인정하지 않는 헌법과 관련 규정에 의거 다른 자유 진영 국가처럼 전차나 전투기 같은 무기 지원은 할 수 없지만,2023.06.16 08:16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이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돌랴크 고문은 지난주 최전선에서 이루어진 진격은 러시아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한 전초전의 일부라며 푸틴의 이 같은 주장을 꼬집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포돌랴크 고문의 이와 같은 발언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고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돌랴크는 우크라이나가 치명적 손실을 입었다는 푸틴의 주장에 대해 전쟁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선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2023.06.15 15:49
캐나다는 우크라이나 상품에 대한 관세 면제 기간을 2024년 6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재무부가 발표했다. 이로써 철강 및 쿼터 내 공급 관리 상품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상품의 캐나다 무관세 수입이 계속될 것이다. 이 조치는 우크라이나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캐나다의 우크라이나 상품 관세 면제 명령은 2022년 6월 9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상품 수입에 부과되는 관세, 반덤핑 관세 및 상계 관세를 일시적으로 면제하는 것을 의미한다.캐나다의 이번 조치는 EU가 우크라이나 상품에 대한 무관세 특혜를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에 이어진 것이다. EU는 우크라이나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공산품, 과일 및 야채, 기타 농산품 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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