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6 08:34
뉴욕 주식시장이 15% 조정을 받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월가 베테랑 투자자 피트 크라우스가 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크라우스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부문 공동 책임자, 앨라이언스 번스타인 홀딩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친 월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미국 헤지펀드 애퍼투어 인베스터스 창업자인 크라우스는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일부 주식이 거품영역에 진입했고, 주가 상승을 촉발할 재료들은 상당수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면서 이같이 권고했다.그는 "이같은 거품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시장은 언제든 10~15% 조정을 겪을 수 있고, 이에 깜짝 놀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크라우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2021.02.06 08:23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5일(현지시간) 11%대 급등하면서 17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디지털통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뉴스사이트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시장가치에서 세계 2위의 디지털통화인 이더리움은 이날 한때 11.2% 급등하면서 1734달러에 거래됐다.이는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 가까이 급등해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1월이후 또다른 가상화폐가 최고치를 새로 쓴 것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해에 4배 이상 올랐으며 올해 초 벌써 29%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연초에 약 129%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다음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이더리움의 선물계약 출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2021.02.06 07:3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약속한 것과 달리 미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악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은 지난해 10여년만에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 무역적자는 전년비 17.7% 급증한 6787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12년만에 최대 규모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화와 서비스 흐름 차질이 무역적자를 대폭 벌려 놓은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재화와 서비스 수출은 15.7% 급감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수입도 줄었다.재화와 서비스 수입은 9.5% 감소해 4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지난해 수출 급감은 미 경제가 1946년2021.02.06 07:00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1% 가까이 상승했다. 세계 원유의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60달러를 목전에 둦는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이른바 OPEC+의 공급 억제가 겹쳐진데 따른 것이다. 이날 미국의 1월 고용동향이 미약한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안을 공화당 지원 없이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는 수정결의안을 다시 통과시키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됐다.주식시장도 추가 부양안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경기부양 기대감은 석유수요 회복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유가를 끌어2021.02.06 06:40
알리바바의 50억 달러 채권 발행이 투자자들의 매수 주문 속에 뜨겁게 달아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계열사인 앤트그룹 기업공개(IPO) 취소 뒤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이제는 완전히 가셨음을 뜻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알라비바 그룹 홀딩의 50억 달러 회사채 발행에 380억 달러 자금이 몰렸다. 앤트그룹 구조조정 계획이 중국 금융당국과 합의됐고, 2년 안에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알리바바와 중 당국 간 살분위기가 풀리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알리바바와 앤트그룹을 창업한 마윈이 중국 지도부에 밉보여 한동안 공식 석상에서 사라졌다가 최근 다시2021.02.05 22:50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과 함께 비트코인이 소비하는 전력량도 늘면서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직간접 배출 온실가스 총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암호화폐 전략 분석 기업 디지코노미스트(Digiconomist)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채굴에 소비되는 전력량은 뉴질랜드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보다 많은 36.95메가톤급의 이산화탄소 생산한다.이더리움 공동창업자로 잘 알려진 찰스 호스킨슨은 "이는 헤아릴 수 없는 양의 전기"라고 우려했다.케임브리지 대학교 산하의 '케임브리지 대체금융센터'의 미셸 라우흐스 연구원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에너지 수요는 엄청나게 큰다. 전 세계 전기 소비량2021.02.05 19:12
최근 몇 년 동안 암호화폐의 부활과 2020년 증시 반등을 예측한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설립자 톰리는 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금보다 매력도가 높아 장기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고갈될 때까지 100년 이상 남았다는 데 동의하지만, 만료날짜가 있다는 사실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의 가치를 부여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유한 공급원리를 중심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2100개만 발행될 것이다. 채굴된 비트코인의 총 개수는 이미 1860만개로 최대치에 육박하고 있다.리 설립자는 "금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희귀한 자산이 아니다'2021.02.05 17:12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를 사퇴했다.유 본부장은 이날 공식 사퇴 의사를 밝히고, 이를 WTO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로써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유 본부장의 7개월간 도전은 마무리됐다.우리나라는 세 번째 WTO 사무총장에 도전했으나, 끝내 고배를 마셨다.WTO는 작년 하반기에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세 차례의 회원국 협의를 가졌으며 지난해 10월 28일 WTO 회원국들의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를 발표했다.당시 WTO는 유 본부장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차기 수장으로 추대하려고 했다.그러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2021.02.05 17:00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 석유 메이저인 로열더치쉘은 내년에 원유수요가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쉘은 지난해 순익이 48억 5000만 달러(약 5조4538억 원)로 2019년 164억 6000만 달러에 비해 87% 감소했다고 밝혔다.미국 석유산업 전문 매체인 오일프라이스닷컴은 4일(현지시각) 벤 반 뷰어든 쉘 최고경영자(CEO)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을 받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영국의 유가 정보,시장 통계, 에너지 분야 컨설팅업체인 아거스 미디어(Argus)는 이날 벤 반 뷰어든 CEO가 "원유 수요가 올해 하반기 강하게 회복하고 내년에는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2021.02.05 10:45
대표적인 상품 강세론자인 골드만삭스가 이번에는 '은' 매수를 추천하고 나섰다. '터보 추진력을 장착한 버전의 금'이라는 수식어까지 달았다. 은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게 될 재생가능에너지, 태양광 발전을 위한 패널에 쓰이기 때문에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을 곁들였다.골드만삭스 글로벌 상품리서치 책임자 제프리 커리는 4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은이 태앙광 패널의 핵심 소재라면서 금속 시장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는 금보다 훨씬 나은 투자 대상이라고 말했다.커리는 그러나 은 매수 권고의 근거로 최근 주식시장을 달구는 레딧 개미 투자자들의 은 '공매도 압박'은 언급하지 않았다.펀더멘털이2021.02.05 08:56
독일 벤처캐피털 MI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앤테크 투자로 대박을 냈다. 로이터에 따르면 MIG는 바이오앤테크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1350만 유로를 투자한 바 있다.MIG는 바이오앤테크 투자가 대박을 내면서 주주들에게 6억 유로를 배당했다.MIG는 이날 주주들에게 지난해 2억6009만 유로를 배당했고, 이번에 바이오앤테크 지분 일부를 매각해 3억4000만 유로를 더 배당하게 된다고 밝혔다.MIG는 그동안 바이오앤테크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 왔다.2008년 바이오앤테크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바이오앤테크는 2019년2021.01.28 22:41
자동차에서 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부문의 경영진들은 지속 가능한 기술발전을 도모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최근 스티브 세지윅(Steve Sedgwick)이 주최한 최근 패널 토론에서 유니레버의 전 CEO 폴 폴먼(Paul Polman)은 "세계가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오는 2100년 섭씨 1.5도로 제한하겠다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현재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영 활동 전반에 사회·윤리 가치를 연동시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환경에 대한2021.01.27 08:21
재계에 새로운 경영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ESG 바람'이 에너지 공기업계에도 불고 있다. 한국전력이 올해 처음 ESG 위원회를 개최했고, 발전공기업들도 연초부터 잇따라 ESG 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약칭으로, 지난 2006년 제정된 'UN 책임투자원칙'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기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업그레이드한 개념이다.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ESG는 코로나19 이후 중장기 성장 모멘텀 차원에서 중시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ESG 관련 펀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7일 한전과 발전공기업에1
인도-파키스탄 전투기 125대 충돌...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 벌여2
트럼프,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에 리플 XRP 포함 시도했다 논란3
美 SEC, 법원에 리플 소송 합의서 제출…법적 분쟁 완전 종결4
트럼프 "당장 사라" 뉴욕증시 · 비트코인 폭발 …보잉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팔란티어 애플5
캐나다, 美 F-35 의존 탈피 모색…한국 KF-21 전투기 '대안'으로 부상?6
리플·美 SEC 소송, 극적 합의에도 '넘어야 할 산' 4가지7
양자 컴퓨팅 '훨훨'...아이온큐 9.27%·리게티 11.46%·디웨이브 51.23% 폭등8
유채꽃 물결 속으로…안성 금광호수 달빛축제 오는 17일 개막9
리플 XRP, 기관 투자 랠리에 힘입어 3.9달러 돌파 기대감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