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10:00
국민의 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공개적인 지지를 보냈던 국회의원들이 9일 호소문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엄태영, 김미애·김선교·박수영·김대식·서천호·조승환 의원은 이날 공동 호소문을 통해 김문수 후보에게 지금이야말로 '감동적인 단일화의 최적기'라며 단일화의 결기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김문수 후보를 공개지지했던 의원들이 간곡히 호소드립니다'김문수·한덕수 후보의 두 번째 만남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단일화'는 커녕 '이분화'의 길로 가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두 후보가 단일화를 두고 시간을 끌고 있는 사이, 민주당은 '이재명 셀프 사2025.05.08 21:06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가 우려되는 서버 3만3000대에 대해 세 차례의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피해가 우려되는 서버가 3만3천대 정도 있다"며 "그 부분을 세 차례 조사했고 네 번째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체적으로 기지국과 하드웨어 서버를 합치면 40만 대 이상이 있어 진척률을 획일적으로 정리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이날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CEO)는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 명 정도가 이탈했고 곧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 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2025.05.08 21:00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8일 단일화를 위해 다시 만났으나 또 합의 없이 끝났다.이날 회동은 이례적으로 두 사람의 발언 내용이 언론에 모두 공개되는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고, 두 후보는 1시간 동안 서로 각자 주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무한루프' 신경전을 펼쳤다.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랑재 야외에서 만나 2차 담판에 나섰다. 김 후보가 한 후보보다 2분가량 먼저 도착해 기다렸고, 곧이어 한 후보가 도착했다. 둘은 서로 악수하고 포옹한 뒤 대화를 시작했다.그러나 대화가 시작되자 김 후보와 한 후보는 단일화 시기와 진정성 등을 두고 서로의 입장차만 반복적으로2025.05.08 19:45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국회의원)이 "첨단산업의 '쌀'이 반도체라면 전통 주력산업의 '쌀'은 석유화학·철강"이라며 "대한민국 제조업이 전세계를 제패하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8일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 전남 여수석유화학단지와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수 석유화학산업 단지 현장 간담회에서 업계는 지난 1일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큰 역할을 한 이 의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어 △산업용 전기료 부담 완화 △사업 재편 관련 세제 지원 △충분하고 신속한 정책 금융 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2일2025.05.08 14:52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사장 김영호)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기후 등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촉진 정책에 대한 찬반 입장과 추진계획 등을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개혁신당 등 원내 정당을 기준으로 대선 후보자에게 ‘ESG·기후·재생에너지 정책 질의서’를 송부했으며, 향후 답변을 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경제 구조 전환 등 복합적인 위기가 맞물리며, 이를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정책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에서는 ESG가 중요한 기2025.05.08 13: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 아니냐는 재계의 우려에 대해 "긴급재정명령으로 (정책 실행은) 못한다"며 "대화하며 준비해야 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되지 않느냐"고 답했다.이 후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일률적 법정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시행에 대한 손경식 경총 회장의 목소리를 두고는 "정년 연장 문제를 '기업이 다 책임져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다"며 "(노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2025.05.09 08:43
최근 대통령 탄핵 등 국내 정국 불안정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 전쟁으로 유튜브 시사 채널의 조회수와 회원 수가 급증하고 후원금인 슈퍼챗이 쇄도하면서 유튜버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소득을 올리는 유튜버와 BJ 등은 5월이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국세청이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해외 플랫폼으로부터 수취한 외화 수입금액 자료를 확보하고 수입신고 누락이 없도록 신고 안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에 영상을 공유하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BJ, 스트리머 등을 국세청은 1인 미디어 창작자로 규정한다. 이들은 인터넷·모바일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2025.05.09 02:00
미국 주요 경제 지표가 아직 경기 침체를 보여주지 않고 있음에도 고율 관세와 정책 불확실성의 여파가 다양한 비전통적 지표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재집권한 이후 단행한 관세 정책의 여파로 맥도날드와 치폴레 매출이 줄고 로스앤젤레스항의 화물선 입항도 감소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소비재 업체인 P&G는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굴지의 완구업체 마텔은 중국에서 생산거점을 이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나 NYT에 따르면 소비지출과 기업투자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실업률 역시 상승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경제2025.05.08 20: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고율관세 발표 뒤 첫 통상 합의를 영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동부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공지하며 "영국과의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합의는 앞으로 수년간 양국의 관계를 공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이어 그는 "진지한 협상 단계에 있는 다른 많은 합의가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동맹국, 우방들과 협상이 타결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같은달 9일 0시1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2025.05.08 08:00
로봇은 인건비가 들지 않고 생산성은 높다는 이점 때문에, 인공지능(AI) 로봇을 먼저 차지하려는 경쟁이 뜨겁다.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때가 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로봇과 사람의 생산성, 인건비, 소득세, 4대 보험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기업주는 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일 방법을 고민한다. 인공지능 로봇은 사람보다 생산성이 몇십 배 높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기업들은 앞다퉈 로봇을 사들이고, 이에 따라 사람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기업주들은 더 꼼꼼히 계산기를 두드린다. 로봇을 살 때와 노동자를 쓸 때 드는 돈을 견줘보자. 노동자에게는 인건비, 4대 보험료, 퇴직금이 든다. 로봇에게는 인건2025.05.07 15:59
통합 IT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에티버스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선도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와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 중 하나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매일 수십억 건의 온라인 위협을 차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직원 환경 전반에서 보안성과 속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에티버스는 클라우드플레어의 혁신적인 솔루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화된 영업 채널을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클라우드플레어의 국내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2025.05.07 01:00
미국의 신생아 첫해 양육비가 이미 2만 달러(약 2780만원)를 넘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행한 대중국 수입품 관세 조치로 인해 부모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육아 전문 사이트 베이비센터는 지난 2월 기준 미국의 영아 첫해 양육비가 평균 2만384달러(약 2830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이른바 ‘해방의 날’ 글로벌 관세 정책 이전의 수치로 이후 물가 상승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포춘은 전했다.CNN에 따르면 문제는 신생아 관련 용품의 상당수가 중국에서 수입된다는 점이다. 유모차의 경우 수입 물량의 97%가 중국산이며 아기2025.05.08 21:30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의 5월 복귀를 위한 추가모집 가능성을 시사하자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목소리 결집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커뮤니티와 텔레그램 채팅방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5월 복귀'에 관한 사직 전공의들의 수요조사가 잇따르고 있다.전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적극적으로 복귀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복귀 의사를 표현하는 설문에 참여하라고 당부하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2025.05.07 15:09
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신문의 광고성기사에 대한 윤리적 자율규제의 방향'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인신윤위가 주최한 '제2회 인터넷신문 윤리주간 2025' 프로그램의 두 번째 행사로 열린다.이승선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인터넷 신문의 광고성 기자 현황과 자율심의기구의 윤리적 규제방향 제언'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다.이어 홍주현 국민대학교 미디어광고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진호 경상국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박영래 인신윤위 기사심의 실장, 주진노 MHN스포츠 대표, 정경2025.05.02 16:09
박용철 강화군수가 2일 교동면 대룡리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진행하고 벼농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첫 모내기 한 품종은 강들미, 여르미 등 조생종 품종으로 8월 하순에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강화군의 벼 재배면적은 약 9,500ha이며 생산량은 4만 5천 톤가량으로 예상된다. 강화군 지역에서는 주로 10월 이후에 수확하는 중생종(나들미 등)과 중만생종(삼광 등)이 재배되고 있으나, 추석 이전 이른 수확을 위해 조생종(강들미, 여르미 등)의 재배 또한 늘고 있다. 수확시기 분산을 통해 노동력의 효율을 높이고 농작업의 편의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강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외래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강화 지역에2025.05.01 20:23
경남 의령군이 다자녀 가정을 위한 파격적인 복지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다자녀 튼튼수당’과 ‘셋째아 양육수당’은 금액과 지급 기간에서 모두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의령군에 따르면 8세 이상 자녀를 포함한 두 자녀 이상 가정은 매월 1인당 1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출생부터 만 7세까지 매달 30만 원을 지원한다. 한 명의 자녀를 낳으면 매달 30만원씩 7년 동안이니 한 아이 당 총 252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연금처럼 매달 지급한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대부분 지자체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과는 대비된다.아동 급식 정책도 강화됐다. 취학 아동뿐 아니라 미취2025.05.01 16:3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던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이 후보는 향후 서울고등법원에서 다시 재판을 받아야 하는데, 서울고법은 대법 판단 취지에 기속되므로 유죄를 선고할 전망이다. 이를 두고 여당 측은 ‘상식의 승리이며 법치의 복원’이라며 이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대법원의 대선 개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 후보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인데 일단 내용을 더 확인해보겠다”며 “결국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혀 대선 표심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이 후보에 무죄2025.05.09 16:49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지난 5일 영축총림 통도사 말사 대천사(주지 세진스님)가 영남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대천사는 2024년 관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성금과 김장김치 후원에 이어 올해에도 부처님 오시는 날을 맞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대천사 주지 세진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사찰이 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기탁된 성금 100만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산불 피해 지역주민 지원비용으로 사용될 예2025.05.09 16:48
안산환경재단 환경교육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성어공원에서 상록구노인복지관과 함께 ‘한마음 잔치, 환경체험부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층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참석해 총 1000여 명의 어르신과 시민들과 함께 체험부스를 찾아 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이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한 만큼, 시민 모두가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여 다양한 체험활동과 캠페인으로 주요 내용은 △재단 및2025.05.09 16:46
안성시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맡을 ‘안성시 평생학습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시는 최근 발화대길 23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새롭게 조성된 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21개의 강의실과 198석 규모의 다목적실을 갖춘 복합 교육시설이다. 음악실, 문화예술실, 양재실 등 다양한 실습 공간이 마련되어, 취미 교육뿐 아니라 직무 역량 향상 및 실생활에 밀접한 실용 교육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번 평생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를 위한 ‘인생 3막’ 준비형 프로그램, 청년층을 위한 진로 설계형 교육 등 전2025.05.09 16:45
경기 포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신북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인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설계안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안을 제시했다.‘신북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신북면 가채리 산3번지 일원 1만4,63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8개 동으로 조성되며, 총 20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5.05.09 16:45
경기 부천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질병 이환 여부, 의료이용 실태 등을 포함하며, 지역 간 건강 수준 비교와 보건사업 기획·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관내 조사대상은 통계적 표본추출 방식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선정된 표본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이다. 해당 가구에는 사전 안내2025.05.09 16:41
시흥시의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될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시흥시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조례안’, ‘시흥시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총 12건의 조례와 기타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오는 13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할 방침이다.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14일에는 심사 보고서 채택과 더불어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작성’ 및 ‘2025년도 행정사무 감2025.05.05 12:04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FC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15년 동안 '무관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팀 동료 해리 케인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분데스리가에서 리그 1위 바이에른을 승점 9점 차이로 추격하던 2위 팀 레버쿠젠은 독일 현지 시각 4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양 팀 모두 리그 경기가 2개 남은 가운데 승점 차이는 8점, 바이에른이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레버쿠젠이 전승을 차지해도 순위 변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바이에른의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이로서 바이에른 뮌헨은 2022·2023 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2025.05.05 09: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품을 넘어 콘텐츠 상품인 영화에도 높은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4일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다른 나라들이 조직적으로 미국 영화인들을 영입하는 등 국가 안보 위협 행위를 해 미국 영화 산업은 죽어가고 있다"며 "상무부와 무역대표부에 외산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미국이 앞서 시행한 국가별 관세 정책은 대체로 실제 제품에 한정됐다. 영화 사업은 미국에서 서비스로 분류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100%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관세 전쟁의 범위가 서비스, 나아가 문화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2025.05.02 10:43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비스 7주년을 맞아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연다. 4인조 걸밴드 QWER이 축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펍지 성수'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의 파트너로 음료 브랜드 '마운틴듀'가 함께한다.행사의 첫 주말인 24일(토요일)에 QWER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크래프톤은 배그 모바일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응모권을 획득, QWER 콘서트 티켓을 포함 여러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모배 7살 생일 파티!'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QWER은 3Y코퍼레이션·프리즘필터 뮤직그룹이 합작해 2023년 10월 데뷔한 걸밴드다. 스트리머 '쵸단'과 '마젠타', 틱2025.05.02 09:29
실제 아티스트와 버추얼 아티스트들을 아우르는 음악 공연 행사 '이세계페스티벌 2025'가 오는 16일 막을 연다.멀티 크리에이터 네트워크(MCN)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산하 콘텐츠 랩 슈퍼아이가 주최하는 이번 이세계페스티벌은 서울 구로 소재 고척 스카이돔(고척돔)에서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패러블을 상징하는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은 이틀차인 17일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본의 버추얼 듀오 '히메히나', 중국의 보컬로이드형 버추얼 싱어 '뤄톈이'가 16일차에 출연한다.실제 아티스트로는 국내 아티스트 '태양', '유라', '국카스텐', '츄', '더보이즈'가 16일, '10CM'와 '보이넥스트도어', '선미', '수린(S2025.05.01 18:51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출전 가능성이 낮아졌다. 포지션 경쟁자인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다.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1일(한국시간) "뎀벨레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어떠한 검사도 받지 않을 것"이라며 "훈련 재개 이후 통증 여부를 확인한 뒤 추가 검사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강인은 지난 4월 치른 3번의 UCL 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지켜봤다. 최근에는 이적설도 제기되는 등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PSG와 아스널의 UCL 4강 1차전에서 뎀벨레가 부상을 당하2025.04.30 21:16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0일 오후 7시30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우리는 늘 선을 넘지(Beyond the Frame)’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3년째 같은 주제를 이어가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독립영화의 현재와 가능성을 전주에 펼쳐 보인다.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신록과 서현우가 맡았다. 두 사람은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독립영화뿐 아니라 전주국제영화제와도 인연이 깊다. 김신록은 2022년 한국단편경쟁 부문 초청작 ‘접몽’에, 서현우는 2021년 ‘혼자 사는 사람들’로 전주를 찾은 바 있다.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민성욱·정준호 공동 집행위원2025.05.07 13:14
뭍과 물은 생의 근원체/ 물기 사라진 대지의 타는 숨/ 물 방랑자들의 숨소리/ 생의 발걸음 소리가 생긴다/ 뭍과 물이 만나 생의 영속을 꿈꾼다/ 세상은 여러 개 뜻을 담는다/ 어색하고 낯선 두 생명체가 손을 잡는다/ 합(合)의 숨결은 커지고/ 대지는 춤으로 흥겹다/ 내일을 향한 생의 물결/ 찬연한 생명의 눈빛들/ 그렇게 생명은 이어진다. 한국무용제전은 해마다 주제를 달리하며 안무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올린다. ‘제39회 한국무용제전’(The 39th Korea Dance Festival, 2025)은 1985년부터 시작된 무용제전의 서른아홉 살이 되는 건강한 춤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는 주최 측이 선정한 ‘Ecology 춤, 순환의 여정’을 주제로 환경과 사2025.05.07 12:57
많은 사람들 특히 자녀와 학생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과 교사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사람 참 안 변한다”라는 것이다. 하긴 부모나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좋은 충고나 가르침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즉각 실천한다면 지금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심리학자들 사이에서도 “과연 성격이 변하는가?”에 대해 설왕설래하고 있으니 일반인들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예를 들면,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어렸을 때 형성된 성격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별로 변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반면, 상담심리학의 기초를 놓아준 로저스(Carl Rogers)는 성격이 변할 수 있다는 견해를 피2025.05.03 17:36
올해 5월 초 황금연휴에는 긴 휴일을 이용해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한 여행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고, 호텔 예약은 354%나 증가했다고 한다. 서울 도심 호캉스부터 제주 자연 여행, 역사도시 문화탐방까지 예약률이 치솟으며 곳곳이 북적이고 있다. 각 세대별 여행 취향에 맞춰 가족 단위, MZ세대(20~30대), 시니어층에 어울리는 황금연휴 맞춤형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세대마다 원하는 즐길 거리가 다양한 만큼, 연령대별로 왜 그 여행지가 매력적인지와 함께 무엇을 즐길 수 있는지를 살펴보자. 우선 가족과 함께라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2025.05.01 14:41
4월 18일(금) 저녁 7시 30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한국춤협회(총예술감독 윤수미, 운영위원장 이애현) 주최·주관,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 후원, 제39회 한국무용제전 대극장 경연작, 최자인(‘프로젝트 창’ 예술감독) 안무·연출의 '그 안'이 공연되었다. 한국창작무용 '그 안'은 주제 사라마구(Jose Saramago)의 소설 '물의 침묵'이 동인(動因)으로 인간의 욕망과 성찰을 다룬다. 소년은 대자연 아래 탐욕으로 가득 찬 어리석은 인간의 표상이다. 철학하는 안무가는 조용히 침묵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 안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이야기는 이러했다. 강어귀로 낚시를 간 소년은 대어를 낚겠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지만, 실패하고2025.04.29 10:11
이지민(李知珉)은 현대무용가로서 움직임·오브제·공간·기술 사이의 상호작용 기반의 다층적인 감각을 유도하는 무대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현대 사회의 정체성, 관계, 감정의 흐름을 유연한 구성과 유기적인 장면 전환을 통해 풀어내면서, 관객이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상상할 수 있는 여백 구조에 집중한다. 그녀는 '꼴통품–거기 있는 줄도 몰랐던 너'(2021)로 제42회 서울무용제 우수상(안무가), 강렬한 신체성과 감정의 파동을 밀도 있게 구현한 'Bloody Moon'(2022)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우수안무자가 되었다. 최근 기술·정체성·감각적 반응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조명, 소리, 오브제를 감각적인 동료로 활용하며 경계를 허물고2025.04.28 13:51
4월 19일(토) 저녁 여섯 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국전통춤협회(이사장 한혜경) 주최·주관,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 후원, 양종승 해설(민속기록학회 회장)의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는 ‘비지정춤 무형유산-사제동행’ 주제의 일곱 작품을 초대했다. 문묘일무(임학선), 허튼법고춤(진유림), 살풀이춤(이미숙), 한량무(사풍정감, 채상묵), 밀양검무(김은희), 산조춤_숨(김매자), 십이체장고춤(한혜경) 가운데 독특한 양식의 해설과 춤이 시범된 임학선의 '문묘일무'를 주목한다. ·문묘일무(文廟佾舞)는 공자를 비롯한 참 스승을 기리는 문묘제례무이다. 문무(文舞)와 무무(武舞)로 구분되며 문무(피리, 꿩 깃)는 공경·사양·겸양, 무무(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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