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7 06:30
인류가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비 확장 경쟁에 돌입했다. 냉전기 미·소가 핵탄두 비축에 몰두했다면, 지금은 극초음속 미사일, 인공지능(AI), 우주무기, 드론이라는 '4차 산업혁명형' 신무기 개발에 3개 대륙이 총 2조 달러(약 3000조원)를 쏟아붓고 있다. 승자독식(Winner-Take-All) 게임에서 한 발이라도 뒤처지면 국가 존망을 위협받는 파괴적 격차가 벌어진다는 위기의식이 지구촌을 사로잡았다.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 시각) '미래 전장 통제권을 둘러싼 2조 달러의 경쟁'이라는 심층 기획 보도를 통해 "새로운 무기 체계 개발 열풍의 규모가 냉전기 핵무기 증강을 방불케 한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더 많은 참여국이 뛰어들었으면서도2026.07.07 06:06
유엔이 인간의 통제 없이 스스로 표적을 고르고 공격하는 살상용 자율무기, 이른바 '킬러로봇'을 국제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I 무인체계 수출을 늘려온 LIG D&A과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방산기업들은 이번 논의가 향후 수출 인증 기준을 좌우할 변수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구테흐스 "표적 고르고 목숨 뺏는 일은 도덕에 어긋나"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첫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 개막식에서 "기계가 인간의 통제와 판단 없이 표적을 고르고 목숨을 빼앗는 일은 도덕에 어긋난다"며 "이런 결정만큼은 영원히 인간의 몫으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고2026.07.07 05:40
대한민국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서방 영해 진출 도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총 사업비 120조 원(생애주기 비용 포함)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조달 사업(CPSP)이 결국 독일의 ‘독식’과 한국의 탈락이라는 뼈아픈 고배로 막을 내렸다.캐나다 유력지 글로브 앤 메일은 6일(현지 시각) “마크 카니 총리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노후 잠수함 대체 사업의 최종 승자로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스(TKMS)를 공식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한화오션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프로젝트 비버’를 가동, 캐나다 현지 철강사(알고마) 투자 등 141조 원에 달하는 파격적 산업협력 패키지를 던지며 전방위 압박을 폈으나 유럽 진영의 끈끈한 ‘나2026.07.07 05:21
캐나다의 세기적 잠수함 도입 사업이 마침내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스(TKMS)의 승리로 확정됐다. 최대 12척, 총사업비 최대 800억 캐나다달러(약 120조원) 규모의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이라는 유럽 방산의 아성을 넘지 못한 한화오션의 뼈아픈 패배로 마무리됐다.캐나다 유력지 글로브 앤 메일은 6일(현지 시각)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할 신형 잠수함 최대 12척의 사업자로 독일 TKMS를 최종 낙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두 나라 후보로 압축된 뒤 10개월간 이어진 물밑 경쟁의 대미가 이날 확정된 것이다.TKMS는 노르웨2026.07.07 04: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비 증액 공식 합의에 힘입어 수혜 폭을 넓히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밤샘 비상회의를 열어 미국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나토 32개 회원국은 지난해 6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 정상회의에서 국방비 지출 목표를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5%로 늘리기로 공식 합의했으며, 이 흐름을 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향(向) K9·천무 수출 확대로 지상 방산 부문 수주잔고 37조 원을 넘어섰다.나토 32개국, 2035년까지 국방비 GDP 5% 공식 합의 나토 32개 회원국은 지난해2026.07.07 03:45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무기체계와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결합한 2000t급 스텔스 잠수함 건조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일본 타이게이급에 이어 유럽형 디자인 잠수함으로는 처음으로 전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주동력원으로 채택했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쌓은 한국과 독일계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기술 이전을 흡수해 오는 2040년대까지 독자 설계와 수출 역량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는 지난 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소 PT PAL이 프랑스 방위산업체 네이벌 그룹과 손잡고 스코르펜 이볼브드급 잠수함 두 척의 현지 건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한국계 의존서 프랑스로 선회… 동남아 수중 경2026.07.07 03:25
미국 국방부가 주요 무기 체계를 적기에 인도하지 못해 국방 역량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첨단 기술이 충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해 예산 초과와 일정 지연을 자초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조달 실패는 무기 현대화 속도를 늦춰 중국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 등 첨단 군사기술 분야를 선점할 가능성을 키운다.미국 정부회계감사원(GAO)이 4일(현지시각) 발표한 '무기체계 연례 평가'보고서는 펜타곤의 최대 규모 획득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일정 지연이 광범위하게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GAO 평가 기준을 보면 주요 국방 획득 프로그램(MDAP)의 평균 일정 지연은 1년 이상 늘어났다. 개발 비용은 초기 계2026.07.06 21:52
한화오션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막판 고비를 못넘기고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6일(현지시각)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건조 사업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독일 TKMS를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결정이 최종 계약은 아니지만, 캐나다 방산 조달 절차상 사실상 사업자를 결정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사업2026.07.06 10:05
전장과 우주가 동시에 무인화되면서 차세대 군사기술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러시아의 인공지능(AI) 자율 타격 드론 대량 투입과 중국의 세계 최고 성능 위성 전기추진 엔진 검증이 대표 사례다. 독자 기술로 무장한 이들의 움직임은 군사적 균형을 흔들 뿐 아니라 한국 방위산업에 기술 격차라는 무거운 과제를 던진다.전파방해 무력화한 AI 자율 드론의 기술 실체체코 매체 노빈키(Novinky)는 5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자포로제 지역에 AI 기능을 탑재한 공격 드론 '몰니야-2'를 대량으로 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고문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의 말을 인용한 보도다.이 드론은 비행 최종 단계에서 AI가 통2026.07.06 07:38
유럽 대륙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방공망과 지상전력을 동시에 재편하면서 한국 방산의 유럽 진출 지형도 달라지고 있다.독일은 이스라엘제 애로우3 2호 포대를 남부에 추가 배치하며 대륙 상공에 촘촘한 방공망을 짜고 있다. 스페인 인드라는 지상군 현대화에 맞춰 군용 차량 공장 확대에 나섰다. 이는 한국 장거리 방공 체계와 장갑차 수출에 기회를 주는 동시에 정치와 산업 분야 경쟁 위험을 함께 키우는 변화다.독일, 애로우3로 상층 방공망 강화독일 연방군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제 애로우3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두 번째 작전 기지를 바이에른주 그로스카우프보이렌 일대에 조성한다고 발표했다.예루살렘 포스트는 이2026.07.06 07:23
캐나다 정부가 6일(현지 시각) 발표할 12척 규모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 결과를 놓고, 단일 업체 선정이 아닌 '혼합 함대(mixed fleet)' 방안이 채택될 수 있다는 관측이 캐나다 현지에서 확산하고 있다.토론토 선(Toronto Sun)은 5일 "마크 카니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로 출발하기 전 핼리팩스에 들러 잠수함 함대 관련 중대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가 단일 업체에 사업 전체를 맡기는 대신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TKMS)과 한국 한화오션 두 최종 후보 사이에서 사업을 나눠 발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돈 문제만 아니라면 6척씩 나눠도 나쁘지 않다"이 매체는 "예산 제약이 없다면 각각 6척씩 도입해 혼2026.07.06 07: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맞춤형 K9PL 자주포 2차 계약 물량의 첫 배치를 선적하며 3조 4000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본격적인 매출 인식 단계로 진입시켰다. 이번 출항은 완제품 수출을 넘어 폴란드 현지 무기체계 통합과 정비, 부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현지화 전략의 첫 단추다.지난해 말 기준 약 37조 2000억 원까지 축적된 회사 전체 수주잔고 가운데 지상 방산 비중이 큰 만큼, 이번 인도가 수주잔고 실적 전환 구간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계약 이행 단계 진입… 실적 가시성 확보군사 전문 매체 이스라엘노티시아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달 3일(현지시각) 창원 공장에서 폴란드 수출용 K9PL 자주포 첫 배치를 선2026.07.06 06:54
동남아시아의 안보 맹주이자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가 프랑스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텔스 잠수함 건조 기술을 통째로 전수받으며, 전통적인 군사 강국들의 전유물이었던 '독점적 잠수함 클럽'에 전격 가입했다. 과거 한국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과 잠수함 추가 도입 계약을 맺고도 사실상 파기해 우리 방산업계에 큰 상처를 남겼던 인도네시아가 결국 프랑스와 손잡고 '잠수함 국산화'를 선택하면서, K-방산의 동남아시아 잠수함 수출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5일(현지 시각) 스페인 유력지 라손(La Razón) 및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프랑스 최대 국영 방산기업인 나발 그룹(Naval Group)과 차세대 최첨단 잠수1
中 공군, 6세대 'J-36' 비행 전격공개…美·유럽 개발속도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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