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7 19:43
토종 사모투자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가 홍콩계 PEF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어링PEA)와 손잡고 라파즈한라시멘트를 6300억원에 인수한다.17일 증권가에 따르면 글랜우드PE와 베어링PEA는 라파즈한라의 대주주인 라파즈홀심과 라파즈한라시멘트 지분 99.7%, 라코 지분 100%를 63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랜우드PE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차남 이상호 대표가 이끌고 있는 회사다. 라파즈한라시멘트는 국내 시장 점유율 5위권의 회사로 지난 2000년 프랑스 기업인 라파즈가 한라시멘트의 지분을 인수해 설립했다. 이번 인수합병에 따라 외국계로 넘어갔던 옛 한라시멘트의 경영권을 국내 기업이 다시 되찾게 됐다. 글랜우드PE는 정밀실사 과정을 거쳐 4월 중순 잔금을 납입한다는 방침이다.2016.03.17 19:32
국내 4위 규모의 택배업체인 로젠택배의 예비입찰에 국내 CVC캐피탈을 포함해 4~5군데 기업으로부터 입찰 신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로젠택배의 예비입찰에는 미국계 대형 물류ㆍ운송업체인 UPS, DHL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젠택배의 매각 자문사는 JP모간이다.로젠택배는 CJ대한통운, 한진택배, 현대로지스틱스 등에 이어 국내 4위 규모이며, 지난 2014년 기준 매출 2636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로젠택배의 자본금은 23억2700만원이며, 셔틀코리아홀딩스㈜가 주식 100%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03.17 19:11
◇ 케어젠, 러시아에 78억원 규모 필러 공급계약케어젠은 78억원 규모의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을 위한 RENOKIN line, 미백을 위한 Purilux, 즉각적인 주름개선을 위한 Dr.CYJ Eye Filler lin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27% 수준이다.◇ 휴온스, 주사용 콜레칼시페 제조방법 특허 취득휴온스는 유연물질의 생성이 억제된 주사용 콜레칼시페롤 제제 및 이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휴온스는 “현재 주사제로 개발돼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양약품, 지카 치료 후보물질 효과 검정 일양약품은 개발중인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IY-7640'이 지카바이러스에 치료 효과가 있는지를 외부 기관을 통해 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IY-7640에 대한 '공급 통보'를 한 데 따른 것이다. ◇ 라파스, 한-유럽연합연구센터와 유럽진출 업무협약 체결라파스는 KIC-Europe(한-유럽연합연구센터)와 글로벌 유럽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라파스는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다.2016.03.17 19:06
◇ 삼성물산 “KCC에 주택사업 매각 고려하지 않아” 삼성물산은 건설ㆍ주택 사업 부문을 KCC로 매각한다는 데 대해 “주택사업을 KCC에 매각하거나 KCC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양도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17일 공시했다. KCC도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의 국내 건설 및 주택 사업 인수나 합작법인 설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랜드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 매각 대상서 제외이랜드그룹이 킴스클럽 매각의 흥행을 위해 함께 매물로 내놓았던 뉴코아 강남점을 매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17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인 본입찰에는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단독 응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CJ “베트남 투자 5억 달러, 확정 규모 아니다” CJ는 올해 베트남에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데 “투자 규모는 확정된 금액이 아니다”라며 “향후 인수합병(M&A) 등의 성공 여부로 달라질 수 있다”고 17일 공시했다. CJ는 “베트남 김치업체 옹킴스는 지난 2월 인수를 완료한 회사이고, 육가공 식품업체인 빗산은 이달 초 지분 4.08% 매입한 뒤 추가 취득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2016.03.17 18:39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의 17일 사채권자집회에서 회사채 1200억원의 만기 연장이 불발됨에 따라 진통이 계속될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사채권자집회를 조속히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은 17일 176-2회 무보증사채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사채권자집회를 열어 만기 연장을 추진했으나 부결됐다.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사채권자집회에서 전체 사채권(1200억원) 중 74%가 참석했으나 가결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부결됐다. 이번 안건은 전체 사채권의 1/3 이상 참석, 출석 사채권의 2/3 이상의 동의가 충족 되어야만 했다.현대상선은 “회사의 기대와 달리 사채권자들의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해 만기연장이 부결되었다”며 “선주, 채권자, 주주,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고통분담을 해야만 회사가 회생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사채권자의 반대로 안건이 부결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현대상선은 추후 일정을 고려해 4월 만기 공모사채 뿐만 아니라 모든 공모사채에 대해 사채권자집회를 조속히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다음 사채권자집회에서는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비협약채권자의 출자전환을 비롯한 채무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그러나 채권단이 자율협약에 나섬으로써 채무재조정을 위한 지원은 본격화될 전망이다.2016.03.17 18:07
녹십자는 17일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표창하는 제도다. 녹십자의 지난해 평균근로자수는 1782명으로 전년(2014년) 대비 133명이 늘었다. 녹십자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가동하면서 최근 5년간 직원수가 478명이 늘어나 제약업계 고용증가를 주도했다.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최악의 지표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 또한 내수 포화와 경기 침체로 성장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녹십자는 오히려 위기를 인재 확충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녹십자는 이달 말부터 2016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2016.03.17 18:06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17일, 18일 양일 간 1300km를 이동하며 지방사업장에서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 5개 사업장을 돌며 제조, 건설, 패션, 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초연결시대 첨단기술 도입 현황 및 계획을 살피는 일정으로 이뤄졌다.이 회장은 특히 △스마트 팩토리 등 인더스트리4.0 도입을 통한 생산 혁신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유통 및 서비스 혁신 등을 강조했다고 코오롱 측은 밝혔다.이 회장은 17일 수첨수지 세계 최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이 공장은 부지 확장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공정 개선만으로 생산량 증대에 성공한 곳이다. 이 회장은 “여수공장은 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민과 혁신을 반복해 세계적인 사업장으로 거듭났다”며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인더스트리4.0을 적극 도입하면 생산시설 경쟁력이 한층 강화돼 우리가 초연결시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위생재 소재 등으로 활용되는 수첨수지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국내 유일한 생산업체이며 생산량은 9만톤에 달한다.이 회장은 앞서 전남 완도군 장보고대교 건설현장 방문에서는 직접 배를 타고 공사 중인 교량의 30m 상공 상판으로 이동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2016.03.17 17:52
JW중외메디칼이 최신 의료기기들을 대거 선보인다.JW홀딩스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6)에서 다양한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JW중외메디칼은 오는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16에서 △유아가온장치 △유방촬영기 Selenia Dimension △마약진단의료기기 등 총 49품목의 의료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유아가온장치는 유아의 혈중산소포화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제품으로 최근 CE 인증을 획득했다. 함께 전시되는 무영등 ‘허니룩스 LED RK’는 연색성 지수(CRI)를 높여 실제 태양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할 수 있는 개량 제품이다. 이 밖에 새롭게 출시한 석션, 폐활량 측정기, 멸균기 등도 함께 공개한다. 노용갑 JW중외메디칼 사장은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아케어 의료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해 의료기기 국산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KIMES 전시회는 국내외 10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관람객 규모도 6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건강관리 전문 전시회다.2016.03.17 17:43
한국석유관리원은 16~17일 이틀간 양평 한화리조트 및 다산유적지에서 부서별 윤리리더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조직문화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본사 및 각 본부 윤리리더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렴메신저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직무역량 강화교육 및 비위예방을 위한 부패방지시책 개선과제 발굴 등으로 진행됐다고 관리원 측은 전했다. 이 워크숍은 2014년 김동원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매년 1회 정례적으로 개최돼 오고 있다.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등급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2016.03.17 17:26
한국동서발전은 17~18일 이틀간 당진화력 모의훈련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9개사 20명을 대상으로 제22차 '발전설비 신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 제1차 교육을 시작으로 제22차 교육까지 중소기업 기술인력 총 500여명에게 '발전설비 신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육은 중소기업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이론과 실무지식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증대하고 발전기자재 품질향상, 연구개발 참여 기반을 제고하기 위해 전액 무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발전소 설비개요와 화력발전 운전에 관한 기초이론 △표준석탄화력발전소 현장기기의 이해 △모의화력설비를 이용한 단위기기 운전 실습 △사업소 설비부서 담당자와 기술 간담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고 동서발전 측은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중소기업 ㈜아이스기술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향후 발전설비 성능향상 및 국산화 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16.03.17 17:12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8일부터 ‘2016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지원사업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근본체질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올해는 ‘경영 컨설팅’, ‘기술 컨설팅’, ‘특화형 컨설팅’, ‘원스톱 창업지원’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경영 및 기술 컨설팅’은 경영과 기술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업력 제한 없이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업력을 기준으로 7년 이상 기업은 과제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30%에서 50%까지 차등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7년 이내 창업기업은 지원 비율 65%,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화형 컨설팅’은 핀테크(FIN-Tech), 드론(Drone), 헬스케어 등 新서비스업 분야, 지능형 로봇, 착용형 스마트 기기 등의 미래성장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비율 9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원스톱 창업지원’은 제조업체에 한하며 예비 또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과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공장설립(변경) 승인 비용 등 지원비율 65%,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2016.03.17 16:56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세계은행(WB)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토지행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고 17일 밝혔다.김영표 LX공사 사장은 미 워싱턴D.C.에 위치한 세계은행 본부에서 지난 14일부터 5일간 열리고 있는 ‘2016 토지와 빈곤 회의’에 참석, 한국의 토지행정 혁신사례를 발표했다.세계은행으로부터 토지분야 ‘디지털격차 완화'라는 주제의 발표자로 초대된 김 사장은 케냐, 온두라스, 말라위,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가가 겪고 있는 다양한 토지관련 문제를 한국형토지정보시스템(KLIS)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세계은행 토지공간정보국 책임자인 호르헤 무뇨즈는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토지정보화를 통해 단기간에 빈곤국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사례는 좋은 본보기”라며 “훌륭한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려는 LX공사의 글로벌 마인드와 맥을 같이해 세계은행이 나서 한국의 사례를 여러 개발도상국에 적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0여개 국가에서 1200명 이상의 토지공간정보 관계자가 참석해 토지정책과 국가발전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공사는 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사업 마케팅을 위해 ‘LX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2016.03.17 16:33
예금보험공사, 무역보험공사, 방송광고진흥공사, 정보화진흥원은 1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별 한정된 자원을 통합·활용,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전 등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도움을 펼쳐 나가기로 합의했다.이 자리에서 각 대표들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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