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1 15:46
우크라이나가 스포츠 분야에서도 심각한 손실을 입고 있다. 한국시간 1일로 러시아로부터 침공당한 지 343일 째를 맞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이날 현재 220명의 운동선수들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청소년 스포츠 장관은 1일 이 같은 희생자 수를 발표하며 320개 이상의 스포츠 시설이 파괴되거나 손상됐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 행사에 출전하기 위해선 우크라이나를 떠나 해외에서 훈련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전설이기도 한 세르게이 부브카 우크라이나 올림픽 위원회 회장은 지난 해 5월 스위스 로잔의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 연설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51명의 선수가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2023.02.01 06:51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은 러시아 교도소를 순회하며 강간범과 살인자를 대상으로 용병을 모집하고 그들을 '진짜 식인종'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푸틴의 요리사'로 알려진 프리고진은 러시아 죄수들이 자신의 군대에 합류할 때 '진짜 식인종'이 되도록 훈련하는 방법을 자랑했다. 물론 '진짜 식인종'이라는 용어는 문자 그대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프리고진의 이런 표현은 죄수들을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하기 전에 혹독한 훈련을 통해 '인간 병기'로 개조하고 있다는 의미다. 죄수들은 푸틴의 비밀 법령에 따라 6개월 동안 참여하2023.01.31 15:47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곡물 수출에 있어 밀 5위, 해바라기유 1위, 보리와 옥수수는 4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식품 수출 강국이었지만 러시아가 침공한 2022년 2월 이후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우크라이나는 물론 전 세계 식량 공급에 큰 충격이 가해졌다. 2022년 세계 79개국에서 3억4900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불안정에 직면해 고통을 겪었다. 2021년 2억8700만 명보다 늘어난 수치였다. 코로나에다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90만 명 이상이 기근과 같은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계속되는 침공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농식품 산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새로운 노력들이 전개되2023.01.30 16:53
데니스 시미할(Denys Shmyhal) 우크라이나 총리는 2년 안에 유럽연합(EU)에 가입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시미할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향후 2년 안에 유럽연합에 가입할 야심 찬 계획을 갖고 있다. 따라서 올해 예비 협상을 완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EU 가입을 신청한 지 넉 달 만에 후보국 지위를 획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EU 회원국으로 승인받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던 EU 회원국 역시 우크라이나가 실제로 합류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인정했다. 최근2023.01.29 09:20
우크라이나 전쟁이 28(현지 시각)로 33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8월까지 크림반도를 탈환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로 몰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군사 전문들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날 벤 호지스 전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호지스 전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 내부의 반전여론이 높아지면서 푸틴에 대한 압력이 실제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더 많은 러시아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푸틴을 비판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며 "푸틴은 지난 20년 동안 러시아 쿠데타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자2023.01.27 15:09
"인간 생명의 비극적인 낭비를 끝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 24시간 안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협상의 기술'을 저술한 것으로 유명한 트럼프는 이날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협상 기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쉽게 끝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2020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패배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쟁을 신속하게 종식할 수 있다"고 썼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2023.01.27 05:38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 그룹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인해전술'을 사용해 왔다고 우크라이나군 관계자가 전했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키이우 포스트를 인용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빅토르 트레구보프 우크라이나군 대위는 키이우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바그너 용병과 러시아군은 병사들을 전진시켜 우리의 방어력을 고갈시켜 우리가 탄약이 떨어지고 그들이 우리의 사격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인해전술'은 우세한 인력을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전투원의 희생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공격해 방어부대를 수적으로 압도하여 돌파구를 형성하고 방2023.01.26 22:08
미국과 독일 등 서방국으로부터 전차 제공 약속을 받아낸 우크라이나가 전투기 지원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26일(현지 시간) 복수의 서방국 군사 및 외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현재 서방 동맹국 내부에서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지원과 관련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유럽 국가의 한 외교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이제는 전투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이 확전을 우려하면서도 지난 1년간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스팅어 방공미사일부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패트리엇 첨단 방공미사일 체계에 이어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르트22023.01.25 08:44
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동시에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총공격을 막아내는 등 전세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미국과 독일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의 강력한 요구와 러시아의 공격 강화 등으로 인해 탱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독일은 레오파드2 주력전차를 제공한다. 조 바이든 정부는 이르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미국의 M1 에이브럼스는 독일의 레오파드2와 함께 서방 국가들의 주력 전차다. 미국은 M1 에이브럼스가 휘발유를 많이2023.01.24 11:06
"챌린저와 레오파드 탱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진로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방의 군사 전문가들은 챌린저와 레오파드 탱크를 이처럼 평가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게 승리하려면 최소 300대의 탱크가 필요하다는 추정을 내놨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는 서방 동맹국들에 러시아군을 자국 영토에서 몰아낼 수 있도록 현대식 탱크를 제공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가 올레 즈다노프는 AP 통신에 크렘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승리는 서방이 자신의 나라에 현대식 탱크와 비행기를 공급하려는2023.01.24 09:5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패배하는 것은 불가피하고, 패전 이후 러시아 연방이 수십 개의 신생국가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3일(현지 시각) 국제문제 싱크탱크인 채텀 하우스의 티모시 애쉬 부연구원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애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진짜 문제는 푸틴의 러시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역사가 반복될 것인지"라며 "우리는 푸틴의 종말을 보고 있으며, 1991년 소련처럼 연방이 많은 새로운 국가로 붕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지난해 6월 표트로 대제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했2023.01.23 10:05
이고르 기르킨 전 러시아 사령관이 22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패배할 수밖에 없는지 세 가지 이유를 텔레그램에 올렸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기르킨은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때 지휘를 맡았 던 인물로 최근 솔레다르 전투에 대해서 러시아군의 전술적 행동에 비판적 평가를 하기도 했다. 기르킨이 꼽은 첫 번째 이유로 푸틴의 오판이다.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우크라이나군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지난해 2월 24일 침공 당시 푸틴과 러시아군 수뇌부는 1주일 안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의2023.01.20 15:16
벤 호지스 전 유럽 주둔 미국 육군 총사령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무릎 꿇릴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무기를 꼽아 관심을 끌고 있다. 호지스 전 총사령관은 19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에 세 가지 핵심무기로 에이태킴스(ATACMS) 미사일과 지상발사소구경폭탄(Ground-Launched Small Diameter Bomb·GLSDB), '킬러 드론'으로 불리는 무인 정찰·공격기 '그레이 이글(MQ-1C)'을 꼽았다. 그는 향후 군사 지원 패키지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는 육군 전술 미사일 시스템으로도 알려진 에이태킴스의 첫 번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태킴스는 미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육군 전술용 지대지 미사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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