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5 07:31
우크라이나 전쟁 특수가 끝물이라는 판단이 나왔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고, 미국이 끊임없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지만 이제 서서히 한계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골드만삭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이 막대한 재정적자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지금처럼 계속해서 무기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동안 특수를 누렸던 방산업체들의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고 진단했다.골드만은 록히드마틴을 비롯해 미 방산업체들 추천의견을 줄줄이 하향조정했다.문제는 미 재정적자배런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 애널리스트 노아 포포낙은 이날 분석노트에서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가 군수업2023.01.13 11:17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우크라이나 모든 원자력발전소에 조사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다음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체르노빌 등 우크라이나 원전 4곳에 각 2~3명의 조사관을 파견할 계획이다.현재 우크라이나는 자국 5개 원전 중 러시아에 점령당한 자포리지아 원전을 제외한 4개 원전의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겨울 이후 러시아가 벨라루스 방향으로 다시 공격을 시도해 벨라루스 인근 40마일 떨어진 리브네 원전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IAEA가 원전에 조사관을 파견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IAEA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유럽 최대의 원2023.01.11 15:4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21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폭탄 발사가 가능한 '2S4 튤립 자주포'를 전장에 배치해 '마이크로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 막대한 손실을 본 러시아군이 세계 최대의 핵무기 박격포 무기를 전장에 배치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슬레지해머"라고 불리는 2S4 튤립(러시아어로 튤판) 240mm 자주 박격포는 120mm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박격포의 두 배 크기다. 미러에 따르면 2S4 튤립 자주 박격포는 자체 트랙으로 운송되며 사거리는 12마일(193km)이며 대규모 요새와 군사 장비, 병력을 제거하는 데 주로2023.01.11 09:07
미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맞서 우크라이나군이 방공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패트리엇 미사일 운용을 위한 실전 교육 훈련을 미국 오클라호마주 포트 실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미국은 애초 독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훈련하려던 계획을 바꿔 우크라이나 군인 90~100명가량을 미국 본토로 오도록 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미국에서 훈련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훈련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강의실과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시스템 운용 및 유지 보수 기술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몇 개월에 걸쳐 진행된다고 라이더 대변인이 말했2023.01.08 15:26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병력을 보강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 10월 30만명에 대한 동원령을 내린 바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추가로 50만명에 대한 동원령을 이달 중 내릴 계획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주장했다. 바딤 스키비츠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부국장은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오는 봄과 여름에 걸쳐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세를 높이기 위해 추가 동원령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추가 동원령을 내릴 계획이 전혀 없다고 주장해왔다.2023.01.08 09:03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활을 쏘는 러시아군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아바타를 너무 많이 본 것 아니냐는 비아냥에서부터 양궁 애호가인 줄 착각했다는 트윗까지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에서 활과 화살을 사용하는 러시아 군인의 사진이 조롱을 촉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텔레그램에서 처음으로 유포되기 시작한 이 이미지는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이 지난 14일 트위터에 공유했다. 게라셴코 고문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중인 바쉬키리야 출신 러시아 군인의 사진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에2023.01.07 09:43
미국이 확전을 우려해 지원을 꺼리던 브래들리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 경량 탱크급 전투 역량을 가진 브래들리 장갑차는 토(TOW) 대전차 미사일이 장착된 '탱크 킬러'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탱크부대에 '천적'을 보내는 셈이다. 미국은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37억5000만 달러(약 4조70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무기 지원 액수는 28억5000만 달러(약 3조6000억 원)인데 여기에 브래들리 장갑차 50대가 처음 포함된 것이다. 브래들리 장갑차는 보병수송차의 목적뿐 아니라 전차까지 상대할 목적으로 개발된 장갑차로 전차에 비해 가벼운 대신 높은 기동2023.01.04 16:40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밀수될 예정이었던 약 16만 톤의 철광석을 우크라이나 정부가 압수하면서 러시아 정치인 알리셔 우스마노프와 러시아 철강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셔 우스마노프는 회사 주식의 49%를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 광업회사 메탈로인베스트의 보도 자료를 통해 “화물의 압수는 작년 2월 법적 근거 없이 발생했다”고 밝혀 철광석 압수를 부인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여러 항구에서 16만 톤 이상의 철광석 비밀 매장 장소가 발견되었는데 이 철광석은 러시아 억만장자이자 기업가인 알리셔 우스마노프의 USM 그룹에 속하는 화물이며, 압수된 상품 가치는 52023.01.03 07:24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점령지에서 새해 전야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 군인 63명이 폭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러시아군 임시 숙소를 고폭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로 공격해 63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우크라이나군이 6발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방공망이 이 중 2발을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사자 가족과 친지에 대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도 성명을 내고 "12월 31일 도네츠크 마키이우카2023.01.02 11:37
미국의 대표적인 석유 기업인 엑손모빌과 셰브론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오른 에너지 가격으로 2022년에 거의 1000억달러(약 126조원)의 합산순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S&P 캐피털 IQ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추정치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2022년에 56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며 셰브론은 37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 모두 올해 역대 최대의 수익을 냈다. 석유메이저 기업들은 이번 석유판매로 얻은 막대한 수익으로 배당금 인상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엑손모빌은 이미 매입한 150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포함해 2024년까지 500억달러 상당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2022.12.31 20:25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군인들에게 전한 영상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선에서의 승리는 필연적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31일 "어려운 군사적, 정치적 상황에서 우리는 새해를 맞이했다"며 "승전이 새해가 오는것과 같이 필연적으로 올 것이라 믿는다"고 발표했다.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특별 군사 작전'을 선언하며 주요 명분으로 '네오 나치즘 격멸'을 내세웠다. 쇼이구 장관은 이번 신년사서 "우리는 파시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영광스럽고 위대한 업적을 세워왔다"며 다시금 이러한 점을 상기시켰다.또 "우리의 역사와 업적을 지우고, 기2022.12.31 18:10
러시아 정부가 군인들을 독려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영내에 머무르는 군인들에게 면세 혜택을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가디언, 프랑스의 AFP(Agence France-Presse) 등 외신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29일 저녁,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에 주둔한 이들의 소득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정식 공표했다.구체적으로는 자도네츠크·루간스크·자포로지예·헤르손 등 4개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확인된 군인과 경찰·보안 요원 등 공무원은 일시적으로 자신의 수입·지출·자산을 관리하고 세금을 납부할 의무를 지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됐다.이러한 혜택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2022.12.29 14:06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랙록(BlackRock)의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핑크(Larry Fink)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투자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키이우가 2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키이우의 이 발표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래리 핑크 CEO 두 사람의 만남 이후 나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공식 웹사이트의 한 낭독은 젤렌스키와 핑크가 "조만간 우크라이나 경제의 가장 관련성 있고 영향력 있는 부문에 투자로 전환하면서 자국의 재건에 대한 모든 잠재적 투자자와 참가자들의 노력을 조정하는 데 단기적으로 초점을 맞추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블랙록 금융시장 자문(BlackRock Financial Markets Advisory)과 우크라이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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