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30 16:04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의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진격을 위한 교두보 리만을 포위, 이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전멸당할 위기에 몰렸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동부의 철도 요충지 리만을 남·북·서쪽 방향에서 포위해 러시아군의 보급선을 대부분 끊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보급을 철도에 의존하는 러시아군이 리만을 방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리아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기자는 "리만과 얌필 섹터의 러시아군 붕괴는 이제 거의 임박했다"며 "러시아인은 너무 늦기 전에 떠나야 하지만 지금은 어려울 것이다2022.09.29 03:09
러시아가 굴육적인 군사적 좌절 끝에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합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28일(현지 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유엔이 비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투표’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이날 새벽 러시아의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개인 텔레그램에서 “국민투표는 끝났고 결과는 명확하다”며 “러시아로 돌아온 것을 환영하다”고 말했다.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수장으로 자칭하는 데니스 푸실린도 텔레그램에서 자신이 있는 지역은 개표 완료했으며 99.23%의 투표자들이 러시아 연방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밝혔다.러시아의 ‘국민투표’에 대해 유엔(UN·국제연합)은 “러시아가 실2022.09.28 18:09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원할 무기는 바닥을 보였고 한국에 손을 내밀 수도 있다고 CNBC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미국의 무기산업에서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사용되는 장거리 중포병인 155mm 포탄이 평화시기에 정상 생산 수준은 연간 약 3만발이다. 그러나 러시아군과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약 2주에 걸쳐 3만발의 포탄을 쐈다.미국 국방대학교 부교수 겸 고급 군사연구원 데이브 데스 로쉬스(Dave Des Roches)는 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며 “우리가 새로운 생산 능력이 생기지 않은 이상 우크라이나군에게 무기를 공급할 능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외에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무기도 고갈되고 있다2022.09.28 06:16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7일(현지 시각) '항복 핫라인'에 러시아 징집 대상자들의 전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드리 유소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징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최전선에 출동하기 전에 안전하게 포기하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항복 핫라인'에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러시아 지원 병력은 최전선에 배치 받아야 총알받이 불과하다"는 우크라이나군 장성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러시아 징집병들의 열악한 상황도 전해지고 있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격훈련 한 번도 없이 헤르손 전선에 배치될 것이라는 탱크부대 장교는 "어떤 훈련도2022.09.26 07:59
미국 정부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재앙적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가 무력으로 점령한 영토를 합병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동부 4개 지역의 투표가 25일 3일째 실시되고 있다. 러시아 의회는 수일 내에 합병을 공식화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루한스크, 도네츠크, 헤르손, 자포리자 지역을 러시아에 합병시킴으로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그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자체를 공격하려는 한다는 경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할2022.09.25 15:14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오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내 점령지 합병을 위한 법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4일 타스통신등 러시아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가두마의 이같이 점령지 합병논의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친러시아파 세력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4개지역에서 러시아영토로의 편입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23일부터 시작되는 것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다.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이와 관련 30일 국가두마에서 연설한다는 정보도 나오고 있다.편입주민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곳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와 루한스크 주, 남부의 헤르손 주와 자포리자 주의 일부지역이며 오는 27일까지2022.09.25 06:4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방차관과 3성 장군을 전격 경질하며 패색이 짙어가는 우크라이나 전세를 뒤집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 시각) 텔레그램을 통해 드미트리 불가코프 육군 대장 겸 국방차관이 해임되고 총참모부 산하 국방관리센터 소장 미하일 미진체프 중장으로 교체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강경파들이 선호하는 미진체프의 국방차관 승진은 우크라이나에서 반복되는 군사적 반전과 굴욕 이후 푸틴의 타협하지 않는 새로운 전략의 신호로 보고 있다. 미진체프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초토화2022.09.24 14:07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사용하는 이란산 '카미카제' 드론 파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유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4일(현지 시각) 이란의 '샤헤드-136' 드론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러시아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는 이날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공유했는데, 이 영상에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60마일(96.56㎞) 떨어진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에서 드론 중 하나가 공중에서 폭발하는 장면이 나와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트위터에 동영상을 공유했으며, 트위터에서 총 6대의 러시아 카미카제 드론이 우크라이나에2022.09.24 12:29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 위기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만 명의 예비군을 추가 파병하지만, 이들은 결국 우크라이나군의 총알받이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루퍼트 존스 영국군 소장이 경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현지 시각) 존스 소장의 타임즈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존스 소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비할 추가 병사들을 적절히 준비할 장비나 군 지휘 기반 시설이 없다"며 크렘린의 동원령을 우크라이나군에게 총알받이만 제공하는 잘못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은 예비군이고 약간의 군사 훈련을 받았지만, 우크라이나와 같은 전투에 투입할2022.09.24 11:23
서방 정보 관리들은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함에 따라 전장 상황이 복잡한 상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주요 교두보가 확보됨에 따라 주요지역에서 러시아군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전장에서 굴욕적인 한 달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후 지난 2월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특수 군사 작전에서 얻은 성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30만 명의 예비군를 즉시 동원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이 예비군은 전장2022.09.23 06:23
서방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무기 위협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진격에 직면한 마지막 발악이라는 서방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현지 시각) 푸틴은 궁지에 몰렸고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옵션이 부족하다는 드미트리 알페로비치 美 싱크탱크 실버라도 폴리시 액셀러레이터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알페로비치 회장은 "푸틴의 예비군 동원령은 러시아를 충격에 빠트린 하르키우 패배 때문이다"라며 러시아군에겐 굴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진격으로 푸틴에게 3가지 선택권이 주어졌는 데 푸틴은 세 번째 옵션을 선택했다고 했다. 알페로2022.09.22 15:22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후 최대 규모의 포로교환을 기습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이번 포로 교환에서 러시아 측에서는 외국인 10명과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주도한 아조우 연대 지휘관 2명과 병사들을 포한한 215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를 석방했으며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는 총 55명의 러시아인, 친러시아 우크라이나인 그리고 반역 혐의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정당 지도자 빅토르 메드베추크를 보냈다. 이번 포로 교환은 튀르키예(터키)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석방된 외국인에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다 체포된 후 6월에 사형을 선고받은 2명의 영국인과 모로코인이 포함되2022.09.22 05:1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동원령을 내린 후 항공권이 매진되고 러시아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등 러시아가 벌집을 쑤신 듯 발칵 뒤집혔다고 21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동원령 반대 시위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24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현재까지 최소 1000명 이상이 체포됐다. 러시아에서 동원령이 내려진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가 공황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러시아 뉴스매체인 RBK는 푸틴이 동원령을 내린 이후 국외 탈출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모스크바에서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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